흥국생명 vs ibk 기업은행
리그 우승을 차지한 흥국생명이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흥국생명은 러브와 이재영의 두 주포가 강점인 팀이다.
러브는 정규리그 득점 3위 이재영은 득점 6위를 기록했을 만큼 두 선수에 대한 의존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러브와 이재영이 공격을 얼마만큼 살려내느냐가 관건이다. 이에 기둥이 되어줘야 할 조송화 세터의 안정감도 필수이다.
조송화 세터가 흔들리는 경기에서 러브는 타점을 전혀 찾아내지 못하며 부진을 보였던 경기들이 많다.
조송화 세터가 시즌 내내 보여주었던 불안감을 해소하지 못한다면 흥국생명으로서도 힘든 경기가 될 수 있다.
IBK가 목적타 서브로 이재영과 러브를 상당히 괴롭혀 줄 것이기에 안정적인 리시브를 바탕으로
조송화 세터의 볼이 올라오지 못한다면 오랜 휴식이 오히려 독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이다.
신연경 등 서브가 좋은 선수들의 서브범실을 줄이는 것도 흥국생명의 승리 요소가 될 것이다.
IBK는 3차전 KGC를 상대로 여유 있는 승리를 가져가며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5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만큼 IBK의 경험은 챔피언결정전에서 좋은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다.
IBK는 플레이오프에서 KGC를 상대로 3차전 상당히 좋은 블로킹을 보였다.
블로킹의 타이밍을 적절하게 잡아가며 유효블락을 많이 만들어낸다면 IBK는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만하다.
특히 김희진이 알레나를 상대로 상당히 좋은 블로킹 능력을 보여준 점도 기대를 할만하다.
체력적으로 확실하게 밀릴 수 밖에 없는 IBK이지만 흥국생명의 리시브만 흔들어 놓을 수 있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만하다.
흥국생명을 상대로 수비적인 부분도 중요하겠지만, 맞불작전을 가져갈 필요성이 있다.
맞불작전을 가져가며 경험의 측면을 강조하는 경기가 이어진다면 흥국생명의
초조함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부분도 IBK가 유리함을 가져갈 수 있는 부분이다.
자신들이 잘할 수 있는 부분을 강조한다면 체력적인 부분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은 정규리그에서 3승 3패의 상당한 호각세를 보였다.
공격 성공률이 상위인 두 팀이기에 공격 부분에서 상당히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흥국생명이 체력에서 앞서가겠지만, 경험이라는 측면은 IBK가 앞설 수 있다.
두 팀의 공격력이 상당히 좋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이기에
이 경기는 승패의 접근보다는 언오버의 접근을 먼저 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주력으로 184.5오버를 추천한다. 승패는 상당히 어렵지만,
흥국생명이 우승팀이라고 하더라도 IBK의 경험을 무시할 수는 없기에 IBK의 핸승을 예상한다.
kgc vs sk
KGC는 7연승을 거뒀고 오리온스가 패배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직전 LG와의 경기에선 79:63으로 승리했고 매 쿼터 우위를 보였다.
사익스가 31분동안 23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로 활약했고,
사이먼 20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2블록,
이정현 12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오세근 15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양희종 4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김민욱 3득점 5리바운드,
박재한 2득점 2리바운드, 전성현 2리바운드로 고른 활약을 보였다.
우승이 거의 확정적인 상황에서 로테이션도 어느정도 가동하는 모습이었고,
이정현의 3점슛은 여전히 아쉬웠지만 어느정도 부활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승에 이어 선수 개인적으로도 오세근이 유력한 MVP로 꼽히는 겹경사에 겹쳤다.
우승을 확정지은만큼 선수들 일부를 로테이션 가동 할 가능성이 높다.
오리온스가 그랬듯이 체력적인 부분보다는 선수들의 부상 방지가 크다.
그동안 뛰지 못했던 선수들이 뛰겠지만 그래도 시즌 마지막 홈 경기라는걸 잊지말자
SK는 오리온스에게 62:71로 패하며 6강 플레이오프는 진작 물러갔다.
3쿼터 단 6득점에 그치며 치열하던 경기가 한 쪽으로 기울었다.
화이트가 23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싱글톤 10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10득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없고 김민수 8득점 5리바운드,
최준용 8득점 6리바운드, 김선형 4득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최부경 2득점 2리바운드, 변기훈 7득점, 최원혁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민수가 12개의 슛을 시도했는데 4개만 성공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수비에서도 불안불안한 모습만 보여줬었다. 턴오버를 14개나 기록했다.
현재 SK는 8위에 위치해 있는데 상황에 따라 7위로도 올라갈 수는 있다.
오늘 이기고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LG의 경기 결과에 따라서.
하지만 7위로 올라가는건 현재 하나도 득이 없고 좋은 방향도 아니다.
원정 경기인만큼 좋은 경기력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두 팀의 올 시즌 맞대결 전적은 홈팀 KGC가 4승 1패로 압도적이다.
홈 2경기에선 모두 승리했고 원정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두 팀 모두 동기부여가 전혀 없지만 홈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KGC가 유리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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