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vs 한국 

 

중국은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A조에서 2무 3패, 2득점 6실점으로 6위다. 

최하위로 쳐진 중국은 가오홍보 감독이 이끌었으나 성적 부진으로 사임하고 리피 감독을 선임하였다. 

사실상 월드컵진출이 힘든 상태에서 부임하였기에 AFC 아시안컵 2019를 목표로 국가대표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표팀소집에 공격수 장 유닝을 제외하고 전부 자국 리그 출신으로 선발하였다. 

광저우 에버그란데 선수들이 주를 이룬 중국국가대표팀은 이번 A매치를 위해 경험 있는 선수들을 위주로 

선발하였다. 지난 리피감독의 데뷔전이었던 카타르전 홈경기에서는 0:0으로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당시 14개의 슈팅을 날린 중국은 유효슈팅을 단 1개만 기록하는 허술한 슈팅정확도를 보여주었다. 

점유율 58% 등 경기 주도권을 잡은 쪽은 중국이었지만 골 결정력의 부재가 발목을 잡았다. 

5경기 동안 2득점을 이뤄낸 중국은 골문앞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험 있는 쩡즈, 가오린 등이 있지만 월드컵 예선에서는 부진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경기는 최근 정치적문제로 불거진 한중 관계가 있는 만큼 매우 중요한 경기라고 볼 수 있다. 

중국 홈에서 펼쳐지는 만큼 어느정도 홈콜을 예상하는 경기다. 최정예 멤버를 중국이 선발하였고 

최근 친선전을 제외한 공식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만큼 

라이벌 경기인 이번 경기에서 강하게 승리를 노릴 것으로 생각된다.

 

대한민국은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A조 3승 1무 1패, 8득점 6실점으로 2위다. 

시리아와 무승부를 거두었고, 이란에게 패하면서 조별 2위로 아슬아슬한 상태다.

이번 경기 중국 원정을 떠나는 대한민국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경기 슈틸리케 감독의 선발을 보면 일관되지 않다. 소속팀에서 경기를 뛰지 못하는 선수들이 

대거 선발되었으며 K리그 선수들이 매우 적은 모습을 보인다. 최근 소속팀에서 뛰지 못하고 있는 김기희, 

장현수, 기성용, 한국영 등이 선발이 예상되는 만큼 포백이 불안할 것으로 예상하는 한국이다.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전세기 이용이 불가한 축구대표팀은 표를 예매해서 항공을 이용해야 하고 

손흥민이 경고누적으로 중국전에서 나오지 못한다. 손흥민의 부재는 대한민국의 측면 공격이 아쉬울 것으로 생각된다. 

대신 남태희가 선발로 예상되는 만큼 기대를 할 만 하다. 문제는 슈틸리케 감독의 무능한 전술적인 능력과 선수 선발이다. 

소속팀에서도 경기를 가지지 못한 선수들이 선발로 나오면서 경기력 저하가 예상되며, 

패싱축구를 추구하지만, 현실적인 경기력은 킥앤러시와 무한크로스를 사용하고 있는 현실이다. 

중국을 상대로 활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정협, 김신욱의 원톱으로는 한계가 있는 모습이다. 

미드필더진과 유기적인 패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중국이 골 결정력 난조를 보이긴 하지만 

나름 홈에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과 광저우 에버그란데 선수들로 이루어져 있어

조직력이 좋다는 점은 한국이 지난 경기와 같이 실수를 보인다면 치명적일 수 있다.

 

중국은 한국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경기에서 3:2까지 쫓아오는 모습을 보이며 

라이벌 의식이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 경험 있는 선수들을 선발하면서 비록 본선진출 

실패가 기정사실화되었지만 한-중 관계, 라이벌의식 등 경기 외적으로 관심도가 높은 경기다. 

한국에는 발재간이 좋은 남태희가 있지만 다른 선수들은 단독돌파가 미흡하고 손흥민의 부재로 인해 

결정력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수비진의 불안감이 없어지지 않는 한국이다. 

두 팀 모두 골 결정력에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2.5 기준 언더를 추천한다. 

한국의 대표팀 구성이 아쉽고, 선수들의 호흡이 나아지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기에 

무승부까지 고려한 +1 중국 핸디캡 승리를 추천한다.

 

 

 

 

 

태국 vs 사우디 

 

태국은 아시아월드컵 최종예선 B조에서 1무 4패, 3득점 12실점으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호주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파란을 일으켰던 태국은 사실상 월드컵 진출이 어렵다. 

1무 4패로 단 한 번의 승리도 거두지 못하였고 남은 경기 모두 승리한다 해도 가능성이 매우 적은 상태다. 

태국은 동남아 컵(스즈키컵)에서 우승하면서 동남아시아 최고의 팀으로 거듭났다. 

아직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지만 최근 발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도 3차 예선에 처음 진출하였으며, 2014년, 2017년 예선에서도 3차 예선까지 

진출하며 기본기를 유지하고 있다. 태국은 이번 대표팀 선발에 자국 리그 출신 선수들로 구성하였는데 

무앙통 유나이티드와 부리람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태국 내 최고의 팀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도 볼 수 있는 팀들이다. 

이로써 조직력 하나만큼은 클럽팀 못지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태국의 에이스는 공격수 테라실 당다다. 맨시티 구단주 탁신 시절, 맨시티에 입단하였던 선수로 

A매치 85경기 40골을 기록하는 태국 대표공격수다. 현재는 무앙통 유나이티드에서 뛰면서 

갈고닦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태국은 3-4-1-2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수비진과 미드필더진을 두텁게 함으로써 수비라인을 강하게 형성하고 있다. 

단단한 수비를 중심으로 세트피스에서 강점을 보이는 태국이다. 

프리킥 및 코너킥 상황을 잘 활용한다. 동남아시아 컵에서도 7경기 3실점을 이뤄낼 만큼 

수비력이 좋은 모양새다. 이번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도 수비력은 주효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홈에서 열리는 경기이기에 홈팬들의 뜨거운 열기와 응원을 받으며 플레이한다면 

이번 경기 호성적을 기대해봐도 좋은 태국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에서 3승 1무 1패, 9득점 5실점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일본과의 월드컵 예선에서 2:1로 패했지만 1위 자리를 아슬아슬하게 지키고 있다. 

일본과 호주 아랍에미리트가 턱밑까지 쫓아오는 B조는 혼전 양상을 띄고 있다. 

패배하는 팀은 바로 4위권으로 내려갈 수 있는 처지다. 

이처럼 사우디아라비아는 태국에 전력상 우위에 있지만, 태국 원정을 떠나는 입장이기에 

부담감이 있는 상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기존 선발하였던 선수들을 그대로 선발하였다. 

경험 있는 선수들을 주로 선발하면서 이번 월드컵 강하게 본선을 노리고 있다. 

타 시르 알 자심(A매치 116경기 17골)을 중심으로 알 샴라니(A매치 75경기 19골), 

알 사흘라위(A매치 28경기 26골) 등 득점력이 좋은 선수들이 온전한 모양새다. 

4-4-2 포메이션을 사용하는 사우디아라비아는 강팀 상대로는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한다. 

알힐랄의 핵심 센터백 하우사위가 일본전 퇴장으로 나오지 못하기에 아쉬운 부분이 있다. 

이번 태국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한 사우디이기에 강하게 승리를 노릴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태국이 극단적인 수비전술을 가져오면서 역습을 노릴 것으로 예상하기에 

무리한 공격보다 확실한 찬스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극단적인 수비전술이 예상되는 태국과 어떻게든 승점 3점을 얻어야 월드컵본선행이 유리해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다. 전력상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경험과 득점력이 주효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수비수 하우사위의 경고누적 결장과 원정경기의 부담감이 있는 상태다.

태국은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지난 호주와의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만큼, 홈에서 저력을 확인하였다.

특히 자국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은 홈에서 펼쳐지는 이 경기에서 크나큰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가 경험 많은 선수들로 구성하였고, 골 결정력이 나쁘지 않다는 점은

전력상 사우디아라비아의 승리로 기울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승리를 추천한다.

 

 

 

시리아 vs 우주베키스탄 

 

시리아는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A조 1승 2무 2패, 1득점 2실점으로 리그 4위다. 

5경기 동안 2실점만을 내주는 짠물 수비를 보여주며 선전하고 있다.

시리아의 주요 전술은 극단적인 수비에 이은 침대 축구다. 

자국 시리아는 내전으로 고전하고 있지만, 최초로 3차 예선까지 진출하며 활약하고 있다.

시리아 내전 문제로 인해 이번 경기 역시 말레이시아 중립구장에서 경기를 펼친다. 

이 경기장 잔디가 매우 좋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이번 경기 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하는데 

지난 원정경기에서 1:0 패배를 당한 기억이 있기에 시리아로써는 약간 부담스러운 상대다. 

우즈베키스탄 또한 강한 수비력을 중심으로 경기를 플레이하고 있기에 롱볼 및 세트피스의 경기운영이 

나올 수밖에 없는데 신장과 체격조건에서 우수한 우즈베키스탄에 상대가 되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번 소집명단에서는 기존선수들을 주로 선발하면서 변화가 적은 모습을 보였다. 

시리아 반군을 지지하다 국가대표소집에 제외된 알 소마의 부재는 시리아에게 치명적이다. 

사우디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하는 알 소마가 없다보니 득점력이 매우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이번 우즈벡과의 경기에서도 무승부 작전을 구사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 대한민국, 중국전에서도 무승부를 일궈냈을 만큼 시리아의 침대 축구는 아시아 축구에서 주효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A조 3승 2패, 5득점 3실점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강력한 수비력을 중심의 축구를 구사하는 우즈베키스탄은 대한민국, 이란에 패하면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진출경쟁 상대인 대한민국, 이란에 패한 것은 너무나도 뼈아프지만, 이란과 대한민국이 

스스로 고전하면서 승점 차가 많이 나지 않는 상황이다. 맞대결이 한 번 더 남은 만큼, 

우즈베키스탄은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경기 넘어야 할 상대는 시리아다. 

시리아가 약체인 것은 분명하나, 대한민국, 이란과 무승부를 거둔 전적이 있는 만큼 쉽게 볼 수 없는 상대다. 

우즈베키스탄은 피지컬을 중심으로 세트피스에서 앞설 필요가 있다. 

시리아가 역습을 통한 공격을 행하지만 단독돌파가 많은 만큼 라인을 내려서 플레이한다면 

역습 걱정도 크지 않다. 지난 홈경기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알마 골키퍼의 선방에 

고전한 기억이 있기에 이른시간 득점은 필수적이다. 말레이시아에서 펼쳐지는 경기이고, 

잔디 상태도 매끄럽지 않기 때문에 우즈벡 선수들은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매우 더운 말레이시아에서 경기,

불량한 잔디 등은 패스미스가 나올 가능성이 충분하고, 매끄러운 공격이 장애가 될 수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최대한 안전한 플레이를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난 우즈베키스탄 홈에서 경기는 1:0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지만, 경기력 자체는 대등한 편이었다. 

이번 경기는 중립구장 말레이시아에서 펼쳐지는 경기다. 

이란과 대한민국이 고전했을 정도로 환경이 좋지 않고 매우 덥고 습하다. 

시리아 선수들이 환경적인 요소에서 유리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우즈베키스탄이 신체적인 조건을 활용한 플레이가 예상되지만 수비라인을 단단하게 구축하고 있는 

시리아 상대로 득점이 쉽지 않아 보인다. 무엇보다 골키퍼 알마의 선방은 클럽과 국가대표팀 가리지 않고 

계속되고 있는 만큼 홈팀 시리아가 충분히 수비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시리아 전방압박을 통한 빠른 주력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주효할 것으로 생각된다. 

무승부까지 감안한 +1 시리아 핸디캡 승리를 추천한다.

 

 

참고 하시고 주력 조합 잘하셔서 건승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