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선즈와 올랜도 매직의 토요일 맞대결이다 얼 왓슨 감독 아래 피닉스는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 맞대결 이후 하루 휴식을 갖고 올랜도를 상대한다. 휴식 차 새크라멘토 전을 건너뛰었던 에릭 블렛소는 이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젊은선수들이ㅡ 활약이 돋보이는 피닉스다 알렉스 렌이 부상에서 복귀한 가운데 앨런 윌리엄스 백업 가드인 타일러 율리스의 기량은 올랜도의 영건들에 비해 전혀 밀리지 않는다. 5할 승률이 되지 않는 팀에겐 15승 21패로 제법 강했는데 윌리엄스 렌의 골밑 활동량이라면 니콜라 부세비치이ㅡ 공격력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는 올랜도의 공격을 잘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피닉스,올랜도

올랜도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원정맞대결에서 1쿼터부터 줄곧 끌려간 끝에 완패했다 이후 곧바로 피닉스로 이동해 백투백 2번째 경기를 소화한다 가뜩이나 선수가 없는 올랜도 입장에선 피곤한 일정 프랭크 보겔 감독은 사실상 시즌을 접은 현재 얼왓슨이나 제프 그린 같은 베테랑들을 중용하는 아리송한 결정을 내리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베테랑들의 경기력이 좋지도 않다 최근 들어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엘프리드 페이튼이ㅡ 부담이 큰상황에서 부세비치와 페이튼 외에는 상대 수비에 균열을 낼만한 선수가 크게 부족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