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컵에서 보르도를 4-1로 대파하고 결승에 진출한 PSG. 최근 공식전 6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MF 드랙슬러의 가세를 통해 공격의 다변화가 이루어지면서 더욱 위력적인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도 

고무적인 부분. 하지만 선두 모나코와의 경기를 앞두고 악재가 쏟아졌다. 

DF 오리에가 네이션스컵에서 돌아왔지만 MF 드랙슬러,베라티,크리호비악,파스토레가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기 어렵다는 소식. 특히 겨울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이 후 PSG에 활력을 불어넣던 

MF 드랙슬러의 공백이 상당히 아쉽게 느껴진다. 더불어 모나코 상대로 

최근 2연패를 당하며 모나코의 빠른 기동력에 약점을 드러냈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

원정에 나서는 모나코. 홈에서 낭시를 1-0으로 잡고 리그컵 결승전에 진출해 PSG와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리그에서도 리옹전 패배 이 후 3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상태. 

21경기 64골을 몰아친 공격진의 화력을 앞세워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PSG 상대로 2-0,3-1로 

두 번의 완승을 거두면서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인 부분. 

빠른 기동력과 강한 압박을 통해 PSG를 무너뜨린 경험이 이번 경기에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중원의 전력누수가 가볍지 않은 PSG. 피지컬과 스피드를 앞세운 

모나코 상대로 최근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는 것도 우려된다. 

리그에서 가장 압도적인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모나코가 역습을 통해 

상대의 뒷공간을 노릴 수 있는 팀이라는 점에서 

PSG가 다시 한 번 모나코에 당할 가능성이 충분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