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새크라멘토 킹스가 1승을 놓고 토요일 맞대결을 벌인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인디애나는 폴 조지의 맹활약에 힘입어 109-103, 6점 차 완승을 따냈다. 

이후 곧바로 홈으로 돌아와 새크라멘토를 상대한다. 팀 전력은 100%다. 부상자가 없는 데다 

에이스인 조지도 제 몫을 해내고 있다. 알 제퍼슨, CJ 마일스, 몬테 엘리스 등 베테랑들이 나서는 

세컨 유닛도 훌륭한 생산력을 내고 있다. 주전 싸움에선 비슷한 싸움을 가져가더라도 

벤치 자원들이 나설 때 리드 폭을 가져갈 공산이 크다. 제프 티그, 마일스는 

허약하기 이를 데 없는 새크라멘토의 1선을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 

새크라멘토는 직전경기였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연장 접전 끝에 짜릿한 승리르 따냈다. 

이후 하루 휴식을 갖고 인디애나 원정을 치른다. 클리블랜드 전 깜짝 승리를 따내긴 했지만 

피곤한 동부 원정 연전을 소화하고 있는 상황. 루디 게이의 공백을 3~4명의 윙맨들이 

번갈아 메우고 있는 가운데 커즌스에 대한 부담은 날로 커지고 있다. 특히 커즌스를 원 빅맨으로 내세우고 

나머지 4명을 외곽 자원들로 채우는 로테이션은 강약점이 뚜렷하다. 맷 반스, 타이 로슨, 애런 아플라로 등 

베테랑들은 기복이 너무 심하다. 여기에 게이의 이탈로 조지와의 매치업이 헐거워진 점도 아쉬움을 남긴다. 

백투백 2번째 경기를 치르는 인디애나이지만 매치업 우위를 잘 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디애나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