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상황

 

미네소타는 직전경기였던 유타와의 홈 맞대결에서 4쿼터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2점차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또 한 번 후반 들어 믿기 힘든 역전패를 떠안으면서 시즌 26패(11승)째를 떠안았다. 

4경기 연속 7점 차 이하로 패하는 등 접전을 펼쳤지만 클러치 상황에서 나오는 고질적인 약점까진 어쩌지 못하고 있다. 탐 티보도 감독(현 미네소타 감독)이 이끄는 팀답게 주전들의 혹사는 너무 크다. 30개 팀 가운데 가장 약하다고 봐도 무방한 벤치는 주전들과의 기량 격차가 매우 높은 편이다.

홈 성적 마저 6승 13패로 전혀 위협적인 요소가 되지 못하고 있다. 댈러스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4차례 맞대결 모두 패했다.

 

댈러스 상황

 

댈러스는 직전경기였던 애틀랜타와의 홈 맞대결에서 48분 내내 빈공에 시달리면서 15점차 대패를 당했다. 최근 4경기 1승 3패로 부진. 그래도 좋은 소식이 있었다. 덕 노비츠키 , 앤드류 보거트에 이어 핵심 백업 자원인 JJ 바레아가 돌아왔기 때문.

복귀전 첫 번째 경기에서 바레아는 짧은 시간 동안 7개의 어시스트를 뿌리면서 좋은 활약을 예고했다. 보거트가 지키는 페인트 존(골밑) 수비력은 돌파 , 포스트-업(상대를 등지고 골밑까지 접근하는 공격 패턴)에 이은 득점력이 빼어난 미네소타의 강점을 최대한 약화 시킬것으로 보인다.

데런 윌리엄스 , 웨슬리 메튜스가 이끄는 백코트도 기복과 폭발력을 동시에 갖고 있다.

 

배팅 가이드

 

해외 배팅 업체 오즈들은 홈 팀 미네소타에게 -4.5의 핸디캡 값을 부여했다. 지난 4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한 데이터를 봤다면 이런 핸디캡 값이 나왔다는건 조금 의외이다. 당장 주전들간의 매치업에서 댈러스가 미네소타에게 밀린다 할 지라도 벤치 생산력 면에서 최악에 가까운 미네소타이기 때문에 댈러스도 충분히 해볼만한 상황이다.

에디터는 개인적으로 댈러스의 +5.5 핸승을 예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