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포드 원정에서 4-1로 대승을 거둔 토트넘.

최근 4연승에 4경기 13골을 몰아치며 공격진의 화력이 폭발하고 있다.

FW 케인의 복귀에 MF 알리,에릭센 등의 폼이 살아나면서 답답하던 공격에서 벗어나는 모습.

더불어 DF 베르통헌,워커 등 출전정지로 결장한 선수들이 복귀하면서

FW 라멜라의 공백 외에는 전력누수 없이 풀전력을 가동할 수 있게 됐다.

첼시에 이어 두 번째로 적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수비가 견고하다는 것도 고무적인 부분.

원정에 나서는 첼시. 홈에서 스토크시티를 4-2로 격파하고 13연승으로 단일시즌 연승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토트넘전에서 승리할 경우 단일시즌 최다연승 신기록을 세울 수 있는 상황.

`주포' FW 디에고 코스타가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이번 시즌 활약이 좋고

FW 페드로,윌리안 MF 아자르 등 2선자원들의 활약은 물론 MF 캉테가 종횡무진 움직이고 있는 중원이 탄탄하고

리그 최소실점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쓰리백이 견고한 만큼 최근의 분위기는 그 누구도 무섭지 않아보인다.

챔스권 도약을 노리는 토트넘과 선두 굳히기에 나서는 첼시. 두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이다.

다만 첼시가 원정에서는 토트넘 상대로 최근 3경기 2무1패로 다소 고전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13연승의 기세라도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여지는 만큼 일단 무승부의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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