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그리즐리스의 홈에서 열리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서부 컨퍼런스 맞대결이다. 

 

 

멤피스는 최근 흐름이 좋지 못하다. 지난 7경기에서 2승 5패에 그치고 있다. 직전경기였던 보스턴 셀틱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선 103-113으로 패한 채 홈으로 돌아왔다. 주전 포인트가드인 마이크 콘리는 발가락 부상으로 

 

 

지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상황. 이 경기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나머지 선수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에이스인 

 

 

러셀 웨스트브룩을 완벽히 봉쇄할 수 있는 선수들이 차고 넘친다는 점이다. 

 

 

토니 알렌의 수비력은 가장 믿음직한 자산. 홈 성적도 12승 7패로 나쁘지 않다. 

 

 

이에 맞서는 오클라호마시티는 4연승 상승세다. 이 중 3경기가 5할 승률이하 팀이었지만 

 

 

어쨌든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빅터 올라디포가 없는 상황에서 역할이 늘어난 에네스 칸터의 경기력도 나쁘지 않다. 

 

 

원정 성적은 8승 6패. 원정 승률이 5할을 넘지만 득실점 차이는 -3.4점일 정도로 집을 떠나선 고전했다. 

 

 

칸터가 상대해야 하는 매치업의 수비력이 뛰어나다는 점도 변수. 결국, 올라디포가 없는 상황에선 

 

 

칸터가 제 몫을 해줘야 하는데 멤피스의 골밑 수비력은 리그 최강이다. 매치업 상대성이 그리 좋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결고 만만한 상대가 아니지만 멤피스의 전력, 포지션 균형이 좀 더 안정적이다. 

 

 

멤피스의 승리를 예상하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