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는 지난 주말 앙제전과는 다소 다른 스타팅 멤버를 가용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핵심 공격수 이브라히모비치가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으며 쿠르자와,스탐불르,라베치,카바니 등에게 선발 출전 기회가 주어질 예정입니다.
그렇다고해도 여전히 상당히 강력한 스쿼드라고 볼 수 있구요.
툴루즈에서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주전 골키퍼 아하마다가 터키의 카이세리스포르로 이적을 했다는 소식입니다.
고이코체아,라폰트 등 후보 골키퍼 자원들이 경기에 나서겠지만 아무래도 불안한 것은 어쩔 수 없구요.
직전 모나코전에서도 다소 균형적인 4-5-1 포메이션을 가동하면서 0-4 대패를 허용한 가운데 이번 파리 원정에서는 극도로 수비적인 5백 전술을 가용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다가오는 주말 강등권 라이벌 갱강과의 매우 중요한 경기가 있기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주축 선수들에게 역시 휴식을 부여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파리는 최근 다소 경기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비웃기라도하듯 지난 주말 앙제와의 리게1 홈 경기에서 5-1 대승을 기록했습니다.
앙제가 이번 시즌 리게1에서 2번째로 수비가 좋은 팀이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정말 대단한 성과였구요.
파리는 현재 파죽의 공식전 12연승을 질주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 툴루즈를 벌써 홈에서만 3번째 만나게 되는데 이전 2경기에서는 모두 승리했었습니다.
앙제 입장에서 로테이션이 불가피한 가운데 파리는 이번 시즌 전관왕을 목표로 모든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번 리그컵 역시 파리가 반드시 가져가야 할 우승 트로피입니다. 파리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