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히트와 LA 레이커스가 1승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마이애미는 직전경기였던 올랜도 매직과의 홈 맞대결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30-136으로 패했다. 

 

 

다 잡은 승리를 놓치면서 3연패 늪에 빠지고 말았다. 그나마 긍정적인 점은 저스티스 윈슬로우, 조쉬 리차드슨, 

 

 

제임스 존슨 등 주력 멤버들이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는 점이다. 주력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져 있는 동안 

 

 

크게 고생했던 고란 드라기치, 하산 화이트사이드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 

 

 

여기에 레이커스는 리그에서 수비가 가장 약한 팀 가운데 하나다. 

 

 

레이커스는 마이애미와 반대되는 팀이다. 틈만 나면 공격을 위해 플로어를 누빈다. 

 

 

하지만 홈과 원정의 기록 편차는 제법 큰 편이었다. 원정에서 고작 5승 13패에 그치고 있는 이유인데 

 

 

시즌 평균 104.7점을 넣었지만 원정 18경기를 치르는 동안 평균 득점은 시즌보다 4점이상 낮다. 

 

 

최근 들어 8연패 늪에 빠지는 등 전체적인 공격 리듬이 무너진 것도 결국 원정에서 승률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물론, 부상자들이 대거 돌아왔지만 중요한 백업 센터인 

 

 

타릭 블랙과 래리 낸스 주니어가 부상을 입으면서 골밑 전력이 크게 약해졌다. 가드, 

 

 

포워드 위주의 외곽 공격을 가져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화이트사이드의 골밑 수비력을 감안할 때 레이커스가 자신들이 원하는 농구를 펼치긴 쉽지 않아 보인다. 

 

 

마이애미의 승리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