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선즈의 이번 상대는 휴스턴 로케츠다. 피닉스는 직전경기였던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완패를 떠안았다. 부상자 없이 정상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약점이 너무 많은 피닉스다. 

 

 

대표적인 단점으로 수비를 들 수 있는데 외곽, 골밑 할 것 없이 상대에게 많은 점수를 내주고 있다. 

 

 

에릭 블렛소의 공격 활약은 대단하지만 브랜든 나이트, 데빈 부커의 기복이 워낙 심한 데다 

 

 

여러 베테랑들이 나서는 3번 포지션도 안정성이 떨어진다. 알렉스 렌을 제외하면 공격력을 갖춘 

 

 

빅맨들이 없다는 점도 아쉽다. 휴스턴의 넘치는 공격력에 맞불을 놓다가는 큰 화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 

 

 

휴스턴은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혈전에서 아쉽게 패했다. 4쿼터를 22-31로 끌려간 탓이 컸다. 

 

 

이후 곧바로 피닉스로 이동해 백투백 2번째 경기를 치른다. 주전 센터인 클린트 카펠라를 부상으로 

 

 

잃은 후 맞이하는 2번째 경기. 마이크 댄토니 감독은 네네를 주전 센터로 투입한 이후 대부분의 시간을 

 

 

스몰라인업으로 맞섰다. 효율은 나쁘지 않았는데 5명 전원이 3점을 쏠 수 있는 스페이싱은 

 

 

수비가 엉망인 피닉스의 단점을 물고 늘어지기에 부족함이 없다. 

 

 

특히 피닉스의 허약한 골밑 수비는 제임스 하든에겐 식은 죽 먹기나 다름없다. 

 

 

트레버 아리자, 에릭 고든, 라이언 앤더슨의 외곽슛 감각도 훌륭한 편이다. 

 

 

일정, 경기 장소는 피닉스가 유리하지만 휴스턴과의 전력 차이는 상당히 큰 편이다. 

 

 

피닉스의 패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