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불스의 홈에서 열리는 워싱턴 위저즈와의 동부 컨퍼런스 맞대결이다. 

 

 

양팀은 지난 경기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시카고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홈경기에서 

 

 

이미 전반에 더블 스코어를 만들면서 대승을 따낸 반면, 워싱턴은 인디애나 페이서스 전에서 

 

 

종료 버저와 동시에 던진 3점이 빗나가면서 2점 차로 아쉽게 패했다. 시카고는 3연패 이후 팀의 

 

 

체질을 완전히 바꾸고자 했다. 베테랑들이 팀 분위기를 다 잡기 위해 나섰고 프레드 호이버그 감독 역시 

 

 

공격과 수비 모두 하나하나 손질을 가했다. 그 결과, 모든 선수들이 볼을 돌리는 원활한 공격 농구 속에 

 

 

대승을 따낼 수 있었다. 부상자가 없고 홈 연전이 이어지는 만큼 좋은 경기력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다. 

 

 

워싱턴도 최근 흐름은 썩 나쁘지 않았다. 특히 7경기 연속 20점이상을 넣고 있는 브래들리 빌, 

 

 

4경기 연달아 더블-더블 중인 존 월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딱 하나, 원정 성적이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다. 원정에서 11경기를 치른 현재, 고작 2승 9패에 그치고 있다. 집 떠나서 고생하는 

 

 

가장 큰 이유로 월이나 빌, 마친 고탓 등 베테랑들을 제외한 젊은 선수들의 기복을 들 수 있다. 

 

 

특히 시카고처럼 템포가 느리고 수비가 좋은 팀을 상대로는 더 큰 약점을 내보여왔다. 

 

 

시카고가 조금 더 유리한 흐름을 가져갈 수 있는 경기다. 드웨인 웨이드, 지미 버틀러가 지키는 

 

 

스윙맨 포지션도 상대를 압도한다. 시카고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