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이번 상대는 멤피스 그리즐리스다. 디트로이트는 직전경기였던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전반을 34-69로 끌려간 끝에 형편없이 패했다. 최근 3연패 부진. 

 

 

워싱턴 위저즈,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이어 시카고 전마저 내주면서 동부 컨퍼런스 팀을 상대로 3번을 내리 졌다. 

 

 

부상자는 없는 상황. 레지 잭슨 복귀 이후 디트로이트는 3승 6패에 그치고 있다. 그래도 긍정적인 면이 있다면 

 

 

벤치 자원인 존 루어의 꾸준한 활약이다. 여기에 한동안 로테이션에 제외되었던 스탠리 존슨이 

 

 

조금씩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멤피스의 강점인 골밑을 상대로 안드레 드러먼드와 

 

 

여러 빅 포워드들이 대응할 수 있다는 것도 기대를 거는 요소다. 

 

 

멤피스는 보스턴 셀틱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다. 

 

 

이후 곧바로 디트로이트로 이동해 백투백 2번째 경기를 치른다. 멤피스 역시 디트로이트와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다. 주전 포인트가드인 마이크 콘리가 복귀한 이후 성적이 더 떨어지고 있다. 

 

 

콘리의 야투가 한동안은 기복을 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마크 가솔도 최근 들어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실제, 콘리는 보스턴 전에서 전반전을 치르는 동안 2득점에 그친 바 있다. 잭 랜돌프, 빈스 카터, 토니 알렌 등 

 

 

노장들이 힘을 내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허약한 디트로이트의 백코트를 공격으로 이겨내기엔 

 

 

멤피스 본인들의 힘도 떨어지는 편이다. 원정 성적은 7승 5패로 나쁘지 않지만 이틀 연전은 아무래도 부담스럽다.

 

 

디트로이트는 팀 미팅을 통해 그래도 지속적인 노력을 가하고 있다. 시카고 전에서 부진했던 드러먼드의 반등도 

 

 

기대를 걸 만하다. 반면, 멤피스는 상당히 많은 힘을 뺐다. 

 

 

디트로이트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