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과 KDB생명의 맞대결이 아산에서 열린다. 우리은행은 직전경기였던 KB스타즈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상대를 전반 12점에 묶는 등 엄청난 수비력을 선보인 끝에 59-41, 18점 차 승리를 따냈다. 

 

 

신한은행과의 그 전 경기에서 패했지만 빠르게 전력을 재정비했다. 시즌 성적은 14승 1패로 여전히 압도적이다. 

 

 

여전히 포인트가드 포지션이 비어 있지만 볼을 다룰 줄 아는 선수들이 즐비한 데다 최근 들어 최은실, 

 

 

홍보람 등 롤 플레이어들이 어느 정도 출전시간을 채워주면서 우리은행 특유의 로테이션 농구를  지키고 있다. 

 

 

198cm의 장신, 존쿠엘 존스의 높이도 압도적이다. 

 

 

이에 맞서는 KDB생명은 5승 10패로 다시 최하위가 됐다. 최근 4연패 늪에 빠지면서 침체된 분위기 속에 

 

 

최강팀 우리은행을 상대하게 됐다. 당초 결장이 길어질 것으로 보였던 주전 포인트가드, 이경은이 지

 

 

난 경기에서 복귀했지만 결과는 하나은행과의 맞대결에서 3점 차로 패하고 말았다. 조은주, 한채진 등이 

 

 

분전하고 있지만 활동량에서 상대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고 김소담, 노현지 등 젊은선수들의 경쟁력도 떨어진다. 

 

 

여기에 원정 성적은 고작 1승 7패에 불과하다. 우리은행과의 전력 차이를 절감할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신한은행 전 1패는 도리어 우리은행의 집중력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졌다. 

 

 

홈에서 다시 연승에 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의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