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C의 홈에서 열리는 원주 동부와의 시즌 3차례 맞대결이다. 

 

 

KCC는 직전경기였던 안양 KGC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83-88로 아쉽게 패했다. 

 

 

김지후, 이현민 등 가드진이 분전했지만 높이의 한계를 이겨내진 못했다. 

 

 

리오 라이온스 역시 높이가 좋은 팀에겐 유독 약점을 보이면서 여러 차례 블록에 당하는 등 고전했다. 

 

 

직전 맞대결에선 원주 원정에서 86-81, 5점 차 승리를 따냈지만 당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송교창의 부상이 

 

 

아쉽다. KGC와의 직전경기에서 송교창은 결장했는데 최승욱이 많은 시간을 얻었지만 송교창만큼의 제공권을 

 

 

선사하진 못했다. 주태수, 에릭 와이즈의 부담이 커졌지만 이들 모두 동부의 높이에 고전할 공산이 크다. 

 

 

원주 동부는 서울 SK와의 원정경기에서 65-59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리면서 상위권 도약의 채비를 마쳤다. 

 

 

윤호영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지만 출전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 기존의 김주성, 두 외국인선수와 함께 

 

 

송교창의 부상으로 정상이 아닌 KCC의 골밑을 마음껏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허웅, 김현호, 박지현으로 

 

 

이어지는 가드진은 KCC에 비해 딱히 처지지 않는다. 주전에 비해 벤치의 무게감이 떨어지긴 하지만 

 

 

주말 경기 이후 이틀의 휴식을 취한 데다 웬델 맥키네스는 와이즈에 완벽한 매치업 우위를 점한다. 

 

 

KCC의 경기력이 많이 올라왔지만 제 컨디션이 아닌 송교창의 몸 상태가 아쉽다. 

 

 

동부의 높이에 고전할 공산이 크다. KCC의 패배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