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홈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시즌 두 번째이자 마지막 맞대결이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직전경기였던 피닉스 선즈와의 홈경기에서 러셀 웨스트브룩의 트리플-더블 활약에 

 

 

힘입어 13점 차 대승을 따냈다. 2연패 탈출. 애틀랜타와의 1차전에선 102-99로 승리를 따낸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좋은 활약을 펼쳤던 빅터 올라디포가 없는 상태다. 손목 부상으로 3경기 연속 결장한 

 

 

올라디포의 이 경기 출전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 결국, 애틀랜타처럼 시스템 농구를 펼치는 

 

 

팀에겐 주전 한두 명의 부상이 크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애틀랜타 빅맨들의 움직임도 큰 부담이다. 

 

 

이에 맞서는 애틀랜타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하면서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직전경기였던 샬럿 호네츠와의 홈 맞대결에서 패했지만 드와이트 하워드가 골밑 위력을 되찾았고 

 

 

주전으로 올라선 팀 하더웨이의 활약도 훌륭하다. 벤치 전력을 이끌고 있는 카일 코버, 

 

 

켄트 베이즈모어의 역할도 나쁘지 않다. 주전 2-3번의 라인업을 교체한 이후 본격적으로 효과를 보고 있다.

 

 

여기에 데니스 슈로더는 웨스트브룩이나 다른 수비 매치업의 힘을 최대한 빼놓을 수 있는 선수다. 

 

 

6승 8패의 원정 성적, 애틀랜타의 최근 기복은 분명 변수가 될 수 있지만 그래도 올라디포 없는 

 

 

오클라호마시티를 꺾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웨스트브룩의 부담이 너무 큰 경기다. 더구나 골밑도 애틀랜타의 확연한 우위. 

 

 

오클라호마시티의 패배를 추천하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