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는 직전경기(12/10) 원정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0-3(18:25, 13:25, 24:26)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6) 원정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3-0(25:20, 25:17, 25:22)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이 나왔으며 시즌 6승6패의 성적. 흥국생명을 상대로는 득점랭킹 1위 알레나(21점, 42.6%)와
상대팀 감독으로 부터 "정말 대단한 수비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아낸 김해란 리베로의 신들린 디그는
여전했지만 이재은 세터가 세팅 된 상황에서는 알레나를 이용해서 상대 블로킹을 따돌리고 만들어준 완벽한
찬스 에서 지민경(5점,28.6%), 최수빈(5점, 17.2%)의 공격 성공률이 바닥을 쳤고 공격을 시도한 상황
자체가 원 블로킹 찬스 였던 만큼 팀 분위기가 떨어지는 것을 막을수 없었던 상황. 또한, 승부처에는 믿었던
서브 리시브가 심하게 흔들리면서 죽어있는 볼을 때려야 하는 알레나의 눈에 보이는 공격 밖에는
시도할수 밖에 없었고 수비는 되었지만 반격의 득점이 나오지 않았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KGC인삼공사는 홈에서 2승3패를 기록했다.
IBK기업은행은 직전경기(12/11) 홈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2-3(15:25, 28:26, 17:25, 30:28, 10:1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8) 원정에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1-3(23:25, 25:27, 26:24, 21:25)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8승5패의 성적. 도로공사를 상대로는 리쉘이 양팀 통틀어서
최다 득점인 37점(47.2%)을 기록했지만 5개 블로킹 실점과 5개 범실을 기록하는 가운데 파워는 좋았지만
강약조절에 아쉬움을 남겼고 부상을 안고 뛰고 있는 박정아(12점, 26.5%)가 배유나, 정대영의 블로킹에
막히며 공격 성공률이 박닥을 쳤던 경기. 또한, 상대의 시간차 공격에 전혀 블로킹 타이밍을 잡지 못하면서
2세트가 되어서야 첫번째 팀 블로킹 득점이 나왔을 정도로 상대 전술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이
나왔고 랠리 상황에서 어렵게 점수를 뽑아낸 이후에는 바로 서브 범실로 허무하게 실점을 허용하면서
스스로 자신들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IBK기업은행은 원정에서 3승3패를 기록했다.
2연패에 빠지면서 선두 자리를 흥국생명에게 빼앗긴 이후 IBK기업은행의 기흥체육관은 밤에도 불이
꺼지지 않았다. 노력으로 흘린 땀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위기의 순간에 더욱 강해지는
IBK 기업은행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