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볼레는 정규리그 16위에 떨어져 있다. 3승 5무 8패 13득점 31실점하며 실망스러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안방에서 치러진 경기에서는 2승 3무 4패 6득점 16실점하며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에 머물렀다.
지난 라운드 빌렘II과의 홈경기에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즈볼레는 공격과 수비 모두 불안한 모습에
그치고 있다. 최전방에서는 아나스 아차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그의 부진을 대신할 만한 공격수들도 부족한 상황이다. 또한 수비진도 만족스럽지 못하다.
주전 수비수인 브람 반 폴렌, 테드 반 데 파베트 등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여전히 불안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두텁지 못한 선수층도 즈볼레의 고민이다. 경기력이 좋지 않지만 대체할 만한 자원이 없기 때문이다.
최근 펼친 정규리그 5경기에서는 2무 3패 1득점 10실점했다.
위트레흐트는 정규리그 6위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올 시즌 6승 6무 4패 26득점 22실점하며
나쁘지 않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올 시즌 원정에서 치른 경기에서는 10골을 넣고 8골을 내주면서
2승 4무 1패 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최근 정규리그 5경기에서는 3승 2무 10득점 5실점의 성적을 거뒀다.
위트레흐트는 지난 라운드 헤라클레스와의 홈경기에서는 2-0 승리를 거뒀다. 세바스티안 알메가 올 시즌
최전방 공격진에서 인상적인 득점포를 꾸준히 가동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올 시즌 7골을 뽑아낸 알메는
위트레흐트의 공격 첨병 역할을 잘 해내고 있고 여기에 소피안 암라바트 또한 날카로운 패싱 능력을
자랑하고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수비진 역시 나쁘지 않다.
특히 라몬 르윈은 수비진을 안정적으로 잘 이끌고 있어 든든하다.
골키퍼 로빈 루이터의 플레이가 꾸준하다는 점 역시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