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수나는 리그 20위에 머물러 있다. 1승 4무 9패 13득점 29실점하며
최악의 부진을 면치 못하는 중이다. 올 시즌 안방에서도 2무 5패 4득점 12실점하며
이렇다 할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 지난 라운드 스포르팅히혼과의 원정경기에서는
1-3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정규리그 5경기 성적은 1무 4패 2득점 10실점이다.
공격과 수비 모두 극심한 난조를 보이고 있다. 최전방에 포진한 세르지오 레오나르도 등이
전혀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중원을 이끄는 선수들도 나란히 부진하다.
미구엘 쿠에바스, 로베르토 토레스 등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에 머물러 있다.
수비진 또한 적지 않게 흔들리는 모습이다. 오이에르 손지와 우나이 가르시아 등
주축 수비수들의 실망스러운 활약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이 난국을 타개할 대체 자원도 없는 상황이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8승 4무 2패 34득점 15실점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올 시즌 원정 경기에서는 20골을 넣고 9골을 허용하면서
5승 1무 1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 라운드 레알마드리드와의
홈경기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정규리그 5경기에서는 2승 3무 5득점 3실점했다.
무엇보다도 공격진의 강력함이 돋보인다. 역시나 루이스 수아레스의 존재가 빛난다.
수아레스는 올 시즌 9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뿐 아니라 수아레스와 함께 공격진을 누비는 리오넬 메시의 플레이도 눈부시다.
메시 또한 올 시즌 9골을 터트리며 맹활약 중이다. 중원에서의 조직력도 꾸준한 편이다.
호르디 알바와 제레미 마티유가 결장할 예정이지만 워낙 선수층이 두터워 큰 공백은 느껴지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