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홈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히트와의 동부 컨퍼런스 맞대결이다. 

클리블랜드는 직전경기였던 뉴욕 닉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대승을 거뒀다. 3연패 이후 2연승 상승세. 

4일 간 3경기를 치르는 피곤한 일정이지만 뉴욕 전 대승을 통해 주전들의 체력을 잘 비축했다. 

무릎을 다친 JR 스미스의 공백은 생각보다 크지 않다. 디안드레 리긴스가 도리어 팀 플레이에 

더 큰 힘을 보태고 있고 출전시간이 늘어난 이만 셤퍼트, 케이 펠더의 활약도 나쁘지 않았다. 

여기에 르브론 제임스-카이리 어빙-케빈 러브로 이어지는 3인방의 활약은 시즌 내내 꾸준한 편이다.

홈 성적은 9승 2패.반면, 마이애미는 부상자가 너무 많다. 이 경기에 뛸 수 없는 선수만 해도 4명에 달한다. 

여기에 부상자들을 대신해 주전 가드로 뛰고 있는 로드니 맥그루더도 발목을 다쳤다. 

본인은 이 경기에 뛴다고 밝혔지만 얼마나 제 컨디션일 지는 미지수다. 

현재 마이애미 로스터에서 그나마 득점을 올릴 수 있는 선수는 고란 드라기치, 하산 화이트사이드, 

웨인 엘링턴 정도에 불과하다. 부상자들이 많다 보니 벤치 자원도 자연스레 헐거워졌다. 

최근 3경기 모두 힘없이 패한 이유다. 원정 성적은 5승 7패로 나쁘지 않지만 시즌 개막 이후 

부상자가 가장 많이 나온 현재, 클리블랜드를 꺾을 재간은 없어 보인다. 

전력 차이가 큰 매치업이다. 클리블랜드가 무난하게 3연승에 성공할 전망.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