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직전경기(12/4) 원정에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1-3(19:25, 22:25, 25:22, 17: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30) 홈에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0-3(20:25, 20:25, 22:25)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4승7패의 성적. IBK기업은행을 상대로는 이선구 감독이 사령탑이
갑작스럽게 사퇴한 영향으로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흔들렸고 멘붕(?)에 빠졌던 상황. 차해원 감독 대행이
선수들을 격려하며 분위기를 바꾸려고 노력했지만 분위기에 민감한 것이 배구경기고,
특히 더 예민한 것이 여자선수들인 만큼 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하기는 힘들었던 상황.
또한, 이나연(6주)세터와 강소휘(8주) 선수가 부상으로 결장했던 경기.
정지윤 세터가 선발 출장했지만 알렉사의 타점을 살려주지 못했고 정지윤 마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3세트 부터는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는 안혜진이 야전사령관을 맡아야 했다.
3세트 안혜진 세터를 교체 투입했고 안혜진 세터의 토스 구질과 분배를 파악하지 못한
IBK기업은행의 모습이 나타나면서 잠시 반등하기도 했지만 좌우 날개 싸움에서 밀렸던 싸움에서
승부를 뒤지기는 역부족 이였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GS칼텍스는 홈에서 1승3패를 기록했다.
KGC인삼공사는 직전경기(12/2) 원정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3-0(28:26, 25:17, 25:20)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6) 홈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3-2(25:20, 21:25, 26:28, 25:14, 15:5)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5승5패의 성적이며
2라운드 5경기 4승1패의 반등세. 흥국생명을 상대로는 전후위 난공불락의 수비력을 바탕으로
흥국생명 공격수들의 어깨에 좋지 않은 힘이 잔뜩 들어가게 만들면서 범실을 유도해냈고
알레나(33점, 52.4%)가 49.2% 높은 공격점유율 속에서도 확실한 해결사가 되어준 경기.
또한, 베테랑 김해란 리베로의 신들린 디그와 어택 커버가 토종 공격수들이 자신감 있게
상대 블로킹과 맞설수 있는 힘의 원동력이 되었고 이재영(흥국생명)에게 집요할 정도로
목적타 서브를 구사하고 한수지가 이재영을 맡고 알레나가 러브의 공격을 맨투맨으로 따라 붙는
블로킹 작전이 전략적으로 멋지게 통했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KGC는 원정에서 3승2패를 기록했다.
주전 세터 이나연은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으며 백업 세터 정지윤 까지 컨디션이 떨어져 있는 GS칼텍스 이다.
무엇보다 이선구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령탑에서 물러난 만큼
수장을 잃은 GS칼테스의 위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타이밍.
KGC인삼공사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