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위저즈의 홈에서 열리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맞대결이다. 워싱턴은 직전경기였던 

올랜도 매직과의 원정 맞대결에서 값진 승리를 따냈다. 브래들리 빌-존 월 콤비의 맹활약 속에 

엉덩이 부상을 딛고 출전한 오토 포터의 활약도 훌륭했다. 하지만 이번 상대는 샌안토니오다. 

골밑 전력에서 현저히 뒤처지는 데다 본인들의 최대 약점인 벤치 생산력도 크게 밀린다. 

앤드류 니콜슨, 마커스 쏜튼으로는 샌안토니오의 세컨 유닛을 막아내긴 어렵다. 

홈에선 4승 4패로 5할 승률을 유지했지만 가드 포지션을 제외하고 모두 열세인 약점을 극복하긴 힘들다. 

샌안토니오 역시 백투백 2번째 경기를 치른다. 토요일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더블-더블을 달성한 카와이 레너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109-103, 6점 차 승리를 따냈다. 

현지 시간으로 토요일 낮에 경기를 치른 만큼 일반적인 백투백 경기보다는 휴식시간이 더 길었다. 

따라서 몇몇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기보다는 100% 전력으로 나설 공산이 크다. 

파우 가솔의 기복이 아쉽지만 라마커스 알드리지, 레너드로 이어지는 

프런트코트의 힘은 워싱턴을 압도하고도 남는다. 전력 차이가 큰 매치업이다. 이변은 기대하기 힘들 전망. 

워싱턴의 패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