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와 폴란드에게 연패한 아르메니아는 벼랑 끝에 서 있다.
앞선 두 경기서 퇴장 당한 말라키안과 안도니안은 이번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최근 부상을 털고 복귀한 므키타리안이 어느 정도 힘을 보여주느냐에 목을 맬 수밖에 없다.
카자흐스탄에 이어 덴마크까지 격파하면서 기세를 올린 몬테네그로의 자신감이 상당해 보인다.
요베티치와 베시라이, 바사 등 주력 자원들이 모두 승선한 최상의 팀 컨디션이다.
므키타리안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아르메니아가 어느 정도 힘을 보여줄 지 미지수다.
조직적인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진 않는 두 팀이지만 결정력 면에서만 보면
요베티치를 앞세운 몬테네그로가 좀 더 앞설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