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팀 삼성생명이 KDB생명을 상대로 경기를 치릅니다. 삼성생명은 2승 1패, KDB생명은 1승 2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은 직전경기였던 KB스타즈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외국인선수 맞대결에 우위를 점하면서 71-63, 8점차 승리를 따냈습니다. 고아라, 박태은 등 그간 부진했던 젊은 국내선수들이 실력 향상을 이뤄냈고 엘리샤 토마스, 나타샤 하워드가 지키는 외국인선수 매치업도 더할 나위 없는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여기에 건강한 배혜윤, 김한별이 이끄는 포워드 득점력도 매우 우수했습니다. 이미선의 은퇴로 고민이 컸지만 젊은 선수들의 약진, 잘 뽑은 외국인선수의 활약이 어우러지면서 좋은 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원정팀 KDB생명은 직전경기였던 우리은행과의 원정 맞대결에서 졸전 끝에 46-78로 대패했습니다. 전반 24점, 후반 22점에 그칠정도로 공격이 형편없었습니다. 한채진, 조은주, 이경은 이외 믿을 만한 국내선수가 없는 데다 카리마 크리스마스의 부담도 너무 큽니다. 또 다른 외국인선수인 하킨스의 기량은 썩 미덥지 못한 상황입니다. 진안, 안혜지, 김소담 등 젊은 선수들의 경기력도 삼성생명보다 좋지 않습니다. 기복이 부쩍 심해진 이경은, 한채진 백코트 콤비로 예전의 활동량을 잃어버렸습니다. 단조로운 공격 전술로는 삼성생명을 괴롭히기가 어렵습니다.
 
삼성생명은 잘 뽑은 외국인선수로 초반부터 빛을 보고있습니다. 덕배는 현재 득점력, 수비력, 조직력 다 좋지 못한 상황 입니다.
 
삼성생명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