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팀 전주 KCC의 홈에서 열리는 부산 KT의 시즌 첫 대결입니다. KCC는 1승 6패, KT는 1승 5패에 그쳐 있는 가운데 두 팀 모두에게 상당히 중요한 경기라 할 수 있습니다. KCC는 직전경기 내용이 매우 좋지 못했습니다. 서울 삼성을 맞아 줄곧 20점 차로 끌려간 끝에 72-86으로 패했습니다. KCC로썬 이 경기에 명운을 걸 수밖에 없습니다. KCC 프런트, 감독, 선수들 모두 이 경기를 분기점으로 여기고 있는 상황이며, 에릭 와이즈가 3경기째 호흡을 맞추는 상황에서 리오 라이온스는 매 경기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현민 역시 볼 배급 능력만큼은 변함없는 상황이며, 김민구, 김효범 등외곽 슈터들의 기복이 아쉬움을 남기지만 KT의 낮은 외곽 공격력에 비하면 크게 뒤떨어지는 수준은 아닙니다.
 
원정팀 KT는 크리스 다니엘스의 몸 상태가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 그간 아킬레스 건 부상때문에 한 경기도 뛰지 못했던 다니엘스는 아직 햄스트링 부상이 낫지 않은 상태이며, 제스퍼 존슨의 허약한 수비력을 단번에 메울 것이라 기대를 모았지만 몸 상태 기복이 생가고다 더딘 상태입니다. 제스퍼 존슨은 이미 미국으로 돌아간 상태입니다. 래리 고든의 기량은 아직 미덥지 못하며, 최근 들어 야투 감각이 살아나긴 했지만 라이온스와의 매치업에서 딱히 우위를 점하지 못합니다.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조성민의 기복도 아쉬운 대목이며, 원정 성적도 4전 전패에 불과합니다.
 
다니엘스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존슨은 이미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부산 KT 입장에서는 힘든 경기가 예상 됩니다.
 
KCC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