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네세 원정에서 1-3으로 패한 페스카라. 9경기 1승4무4패로 17위에 머물러있다. 
홈에서는 공격축구를 앞세워 나폴리와 비기고 인테르를 괴롭히는 등 좋은 내용을 보여주고 있지만 
5경기 3무2패로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 
특히 FW 바에벡 MF 베레 DF 비투리니,기욤베르 등 부상자들의 공백이 계속되고 몰수승을 제외한 
8경기에서 6골을 넣는데 그치며 내용에 비해 마무리에 아쉬움이 있다. 
원정에 나서는 아탈란타. 초반 5경기 1승4패에 그치며 수비불안으로 인해 고전했지만 
최근 4경기 3승1무, 6득점 2실점으로 공수에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나폴리-피오렌티나-인테르로 이어지는 강호들과의 3연전에서 2승1무를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이 고무적. 가스페리니 감독의 쓰리백 전술이 조직력을 갖추기 시작헸다. 
더불어 `에이스' FW 고메즈 MF 케시에가 흔들고 FW 페타냐,피니야 등 스트라이커들이 결정짓는 
공격진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나오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아탈란타의 돌풍을 기대해볼 만하다.
몰수승 외에 아직 첫 승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페스카라. 공격적인 축구의 효율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탈란타가 최근 강호들 상대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페스카라 상대로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