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원정에서 1-3으로 역전패를 당한 스토크시티.
GK 그랜트의 영입 이 후 견고했던 수비가 무너졌다. 하지만 상대가 상대였던 만큼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을 듯. MF 아일랜드,아펠라이 DF 바슬리,카메론 GK 버틀란드 등
부상자들의 공백이 계속되고 있지만 MF 샤키리,앨런을 중심으로 최근 공격이 짜임새를 보여주고 있고
특히 홈에서 4경기 3승1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
원정에 나서는 사우샘프턴. 미들즈브러를 1-0으로 잡고 홈에서의 연승을 이어갔다. MF 부팔이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에 녹아들기 시작했다는 것이 고무적.
MF 타디치도 부상에서 복귀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다만 이번 시즌 15경기 15실점만을 내준 견고한
수비력에 비해 14골을 넣는데 그치며 좋은 경기내용을 결과로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 `주포' FW 오스틴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원정에서는 1승2무4패로 홈 강세에 비해
약했다는 것도 무시할 수 없다.
아스날에 패하기는 했지만 최근 견고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분위기가 좋은 스토크시티.
특히 홈에서 4경기 3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사우샘프턴이 주포의 공백에 유로파리그 병행으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상태라는 점에서
홈팀 스토크시티의 우세를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