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5일 KOVO V리그 OK저축은행 삼성화재 남자배구 경기분석

 

 

 PREVIEW 

 

 

OK저축은행 남자프로배구 OK저축은행은 5승 24패 승점 15로 최하위를 기록중입니다. 사실상 봄배구가 물건너간 상황에서 저축은행이 할 수 있는 것은 팀웍을 끌어올리며 내년을 준비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 2월3일 한국전력을 상대로 풀세트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타는듯 했으나, 다시 대한항공, KB손해보험에 2연패하며 희망이 사라졌습니다. 게다가 두 경기 모두 0-3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는것이 지금의 상황을 말해줍니다. 적어도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순위와 상관없이 승리가 필요한 상황인 OK저축은행 입니다.

 

 

삼성화재 는 13승 16패 승점 42로 5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즌 중반까지의 기세는 좋았으나,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3위 한국전력과 승점 차이는 극복하기 큰 점수는 아니나, 7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현재 흐름이 지속된다면 승점 차를 좁히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 라이벌 현대캐피탈에 1-3으로 패배한 것은 가장 아쉬운 점입니다. 타이스가 36득점, 박철우가 12득점을 기록하며 제 역할을 다했지만, 문성민을 필두로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갖춘 현대캐피탈을 막지 못한 것이 패배의 요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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