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7일 KOVO V리그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남자배구 경기분석

 

 

 PREVIEW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직전경기(1/12) 원정에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3-1(25:20, 23:25, 25:21, 25:2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8) 원정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0-3(14:25, 23:25, 23:25) 패배를 기록했다. 시즌 15승7패의 성적이며 최근 5경기 4승1패의 꾸준한 상승세. KB손해보험을 신영수와 주전 경쟁에서 잠시 밀려났던 김학민(17점)이 가스파리니(25%)와 함께 이상적인 공격 점유율 분배(김학민, 33%, 가스파리니 38%)를 가쟈가면서 상대 블로킹을 혼란 스럽게 만들었고 팀 블로킹 싸움에서 15-9 완승을 기록하며 승점 3점을 가져갈수 있었던 경기. 제3 공격 옵션이 되어야 하는 곽승석(정지석)의 득점 가담은 부족했지만 본연의 임무인 서브 리시브 만큼은 안정적인 모습으로 돌아갔던 경기였고 평소 보다 의식적으로 세터 공격수들의 중앙 속공을 자주 사용한 한선수 세터의 긍정적인 변화와 한순수 세터가 흔들리자 교체 투입 되어서 좌우 날개로 힘있게 토쓰를 쏴주던 백업 세터 황승빈의 안정적인 경기력도 인상적 이였던 상황. 세트별 경기력의 기복 현상이 나타나면서 1개 세트를 빼앗겼다는 것이 '옥에티' 였지만 선두권 경쟁에 있어서 힘이 되는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하고 팀의 원투펀치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는 것은 매우 반가운 소식이 되었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대한항공은 홈에서 10승2패를 기록했다.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은 직전경기(1/13) 원정에서 OK저축은행을 상대로 3-2(26:28, 25:19, 15:25, 27:25, 15:1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 원정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0-3(24:26, 17:25, 22:25) 패배를 기록했다. 시즌 16승7패의 성적이며 최근 5경기 2승3패 흐름. OK저축은행을 상대로는 최근 들어서 컨디션 난조 현상을 보이고 있는 외국인 선수 톤(13점, 42.9%)의 완벽한 부활은 나오지 않았지만 문성민(37점, 60.7%) 선수가 팀의 중심을 잡아줬고 박주형, 신영석, 최민호등 나머지 국내파 선수들의 모두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가져갈수 있었던 경기. 그렇지만, 시한폭탄과 같은 허리 통증을 안고 출전하고 있는 주전 세터 노재욱 선수가 부상에서 몸이 좋지 않다 보니 제 기량이 나오지 않고 있고 세터 문제 때문에 스피드 배구를 구사하는데 있어서 공격수와 타이밍이 맞지 않았던 부분은 승장 인텨뷰에서 최태웅 감독이 "이겨도 걱정" 이라는 푸념이 나오게 만들었던 상황. 현대캐피탈은 원정에서 7승4패를 기록했다. 

 

코멘트 외국인 선수 톤의 경기 리듬이 떨어져 있는 현대캐피탈 이다. 팀의 원투 펀치가 동반 상승세를 만들어 낸 대한항공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추천픽 : 대한항공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