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직전경기(12/9) 원정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1-3(16:25, 17:25, 25:22, 23: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4) 원정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1-3(25:22, 23:25, 21:25, 22:25)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3승11패의 성적. 우리카드를 상대로는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부상으로 결장했던 우드리스(25점, 53.2%)가 건재함을 보였고 블로킹 5득점을 기록한
이선규(11점, 46.2%)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팀 블로킹 싸움(10-7)에서 우위를 점령할수 있었던
경기였지만 범실(37-19) 싸움에서 완패를 당하며 자멸했던 경기. 4세트 승부가 나온 경기에서
1개 세트 이상을 범실로 실점을 내준 경기에서 승리를 기대한다는 것은 욕심이 되었던 하루 였고
황택의 세터와 양준식 세터가 교대로 출전했지만 두 선수 모두 경기력의 기복이 나타났다는 것이
강성형 감독을 더욱 곤혹스럽게 만들었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KB손해보험은 홈에서 1승4패를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직전경기(12/8) 홈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3-2(25:21, 17:25, 21:25, 25:23, 15:1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3) 원정에서 OK저축은행을 상대로 3-0(25:18, 25:21, 25:21)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10승4패의 성적이며 전광인이 결장한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5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은 나왔지만 또다시 연승을 만들어 냈고 최근 8경기 7승1패 상승세 이다.
현대캐피탈을 상대로는 토종 에이스 전광인이 부상으로 스타팅으로 출전해서 많은 공격 점유율을
가져가지는 못했지만 서브 리시브와 디그에서 힘을 보탰고 5세트에 존재감을 나타낸 경기.
전광인이 함께 할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한국전력 선수단 전체에 긍정의 나비효과가 나타났고
바로티가 상대 블로킹 위에서 타점을 잡아서 25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가운데
서재덕(18점,47.4%)이 평소 보다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면서 용병의 반대각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한국전력은 원정에서 5승2패를 기록했다.
전광인이 부상으로 결장한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0-3, 패배를 기록했지만 KOVO컵에서 두 차례 만남과
1라운드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기록한 한국전력 이다. 전광인이 발목 부상이후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서재덕이 힘을 내고 있고 현대캐피탈과 풀세트 접전을 치른 이후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다는 것이
생각 보다 나쁘지 않았던 전광인의 컨디션을 월요일 팀 훈련 과정에서 확인할수 있게 했다.
한국전력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