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는 직전경기(12/6) 원정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0-3(23:25, 22:25, 24:26)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 원정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1-3(25:22, 19:25, 17:25, 19:25)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6승7패의 성적. 삼성화재를 상대로는 파다르(15점, 45.5%)가 평소 보다
범실이 많은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고 토종 거포 최홍석(10점, 60%)이 상대의 목적타 서브에 묶이면서
공격 점유율을 18.7% 밖에 가져가지 못했던 경기. 김광국 세터가 공격의 배분하는데 있어서
파다르 다음으로 센터 공격수 들에게 많은 공격 지분을 가져갈수 밖에 없었고 세팅 된 상황에서는
박상하(10점, 60%) 김은섭(9점, 75%)이 속공으로 중앙을 뚫어주면서 시소게임을 펼칠수 있었지만
20점 이후 승부처에서 중앙 속공을 사용하는 것은 부담이 되었고 결국 파다르 에게만 볼이 올라가는
눈에 보이는 단조로운 공격으로는 타이스, 박철우 좌우 날개를 가동한 삼성화재에게 밀릴수 밖에 없었다.
또한, 믿었던 센터진의 블로킹이 오픈 공격을 차단하는 능력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삼성화재의 C퀵 오픈에 대해서는 움직이면서 블로킹을 시도한 것은 모두 터치아웃이 되거나
자신들의 코트 안쪽으로 안고 떨어지는 모습이 계속되면서 한번 넘겨준 분위기를
다시 되찾지 못한 패전의 내용 이였다. 우리카드는 홈에서 3승3패를 기록했다.
KB손해보험은 직전경기(12/4) 원정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1-3(25:22, 23:25, 21:25, 22: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30) 홈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3-0(25:19, 26:24, 25:16)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3승10패의 성적. 현대캐피탈을 상대로는 곽동력 리베로가 상대의
강한 서브를 버텨내고 신들린 디그를 펼치면서 1세트를 먼저 획득하며 한국전력전 승리의 기운을
이어갔지만 2세트 부터는 허벅지 안쪽 근육 이상으로 결장한 우드리스의 공백을 실감하며
내리 3개 세트를 빼앗기고 말았던 상황. 우드리스 대신 투입 된 이강원이 팀내 최다 득점인 21점을
기록했지만 혼자서만 상대에게 블로킹 10득점을 헌납하는 한계를 나타냈고 김요한(16점, 56.5%),
황두연(15점, 61.9%)의 공격이 20점 이후에는 상대에게 차단당했던 경기.
다만, 세터와 수비형 레프트 포지션의 교통정리가 만들어지면서 서브 리시브의 정확도가 올라가고
세팅 된 상황에서 결정력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은 패배 속에서 발견한 희망적인
요소 였다고 생각 된다. KB손해보험은 원정에서 2승6패를 기록했다.
우드리스가 부상을 당한 KB손해보험 이다. 우리카드와 경기에 복귀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 이며
복귀한다고 해도 정상적인 컨디션을 보여주기는 힘들어 보인다. 5할 승률 복귀를 위한
우리카드의 총력전이 통할 것이다.
우리카드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