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직전경기(12/2) 원정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2-3(25:23, 25:22, 19:25, 21:25, 14:16)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6) 홈에서 OK저축은행을 상대로 3-0(25:19, 25:22, 25:23)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5승7패의 성적. 대한항공을 상대로는 상대 블로킹 위에서 타점을 잡고 고공폭격을 퍼부은
타이스(35점, 55.9%)와 2년 만에 코트에 복귀한 토종 거포 박철우(22점, 55.9%)가 복귀전 에서
건재함을 확인시켜주는 맹활약을 펼치며 1,2세트를 가져가면서 승리를 눈앞에 두는듯 했지만
3세트 부터 류운식, 부용찬 리베로가 대한항공이 승부수로 띄운 강한 서브에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센터 공격을 섞어서 사용할수 없게 되었고 타이스, 박철우의 범실과 블로킹 차단이 늘어나면서
분위기를 빼앗기고 리버스 스윕 패배를 허용한 상황. 단조로운 공격 루트 때문에 블로킹(7-14) 싸움에서
밀리는 것은 어쩔수 없었다고 하더라도 범실(28-18) 싸움에서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고 타이스와 박철우가 동시에 후위로 빠지게 되는 로테이션에서 상대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는 장면이 계속 되었던 부분은 임도헌 감독이 풀어야할 새로운 숙제로 남게 되었던 상황.
삼성화재는 홈에서 2승4패를 기록했다.
우리카드는 직전경기(12/1) 원정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1-3(25:22, 19:25, 17:25, 19: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7) 홈에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3-0(25:21, 25:18, 25:19)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이 나왔으며 시즌 6승6패의 성적. 현대캐피탈을 상대로는 파다르(26점, 54.6%)가
강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드는 가운데 자신의 몫을 다해냈지만 토종 거포 최홍석(8점, 46.7%)이
상대의 강한 서브를 받고 넘어지는 장면이 여러차례 나왔고 공격에 참여할수 없게 발이 묶이면서
김광국 세터가 공격의 배분하는데 있어서 파다르 다음으로 신으뜸 에게 많은 공격 지분을 가져갈수 밖에 없었고
화력대결 구도에서 밀렸던 경기. 또한, 이날 경기에서 서브가 너무나 잘 들어왔던 현대캐피탈의 공세에
리시브가 흔들렸고 승부처에 공격의 결정력이 떨어진 상황. 또한, 믿었던 센터진의 블로킹이 오픈 공격을
차단하는 능력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현대캐피탈의 빠른 배구에 움직이면서 블로킹을 시도한 것은
모두 터치아웃이 되거나 자신들의 코트 안쪽으로 안고 떨어지는 모습이 계속되면서 한번 넘겨준 분위기를
다시 되찾지 못한 패전의 내용 이였다. 우리카드는 원정에서 3승3패를 기록했다.
2라운드 맞대결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한 최홍석의 인생경기가 나오면서 원정에서
3-2(19:25, 27:25, 16:25, 25:16, 15:10) 승리를 기록하며 창단 이후 한차례도 이겨보지 못했던
삼성화재에게 역전승을 기록하는 기쁨을 경험한 우리카드 이지만 3라운드 맞대결을 앞둔 시점에
최홍석은 컨디션이 떨어져 있고 삼성화재는 박철우가 합류하면서
타이즈의 반대각 토종 거포가 없다는 문제점을 해결했다.
삼성화재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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