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창모
홈팀 시애틀
시애틀의 선발투수는 좌완 마르코 곤잘레스다.
이번시즌 17경기 8승 5패, 3.77을 기록중이다.
곤잘레스는 시애틀 홈구장에서 8경기 3승 1패, 3.06을 기록중인데 홈에서는 피홈런허용이 단 한개밖에 없었다.
그만큼 홈에서는 장타억제가 잘 되고있다고 볼 수 있겠다.
지난 캔자스시티와의 홈경기에서는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거두며 호투했다.
무엇보다 최근경기에서 볼넷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있다.
투구이닝이 길어지고있고 덩달아 피칭내용까지 좋아지고있는 셈이다.
LA에인절스가 우타자가 많은 팀이기에 주요 선수들에게 취약하였다.
특히 트라웃에게 9타수 5안타, 시몬스에게 7타수 4안타, 마르테엑 5타수 3안타 등 주요타선에게 너무나도 약했다.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인 곤잘레스이지만 LA에인절스 상대로는 고전할 수 있겠다.
시애틀은 지난경기 패배하며 8연승에서 마감을 지었는데
10안타 2홈런으로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도 수비실책으로 쉬운 실점을 내주면서 패배하고 말았다.
경쟁력있는 시즌을 보내고있는 시애틀은 지난경기 불펜으로
럼블로우, 브래드포드, 빈센트, 엘리아스 등 활용하며 주요불펜은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타석에서는 카일시거와 힐리가 멀티히트와 홈런을 기록하며 활약하였지만
고든과 세구라의 출루가 2번에 불과한 것이 아쉬웠다.
-원정팀- LA에인절스
LA 에인절스의 선발투수는 우완 바리아다.
이번시즌 11경기 5승 4패, 3.40을 기록하고있다.
바리아는 최근 4경기에서 승전보를 울리지 못하였는데 모두 피홈런을 허용하면서
실점을 내주었고 낮은 피안타율에도 장타를 허용하게되면서 안정감을 가지지 못하였다.
다시한번 시애틀을 상대하게된다.
지난 6월 13일 시애틀 원정에서 5이닝 3실점 8피안타 2피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바리아는 제구력이 좋은 투수로 주 구종이 슬라이더이다.
올해 슬라이더를 장착한 투수들의 삼진비율이 늘어가는 양상을 보이는만큼
우타자 상대로는 바깥쪽으로 빠져가는 공의 강점을 보이고있다.
가멜과 해니거에게 약점을 보였던만큼 상위타선 상대가 까다로울 것으로 보인다.
에인절스는 지난경기 맹타를 휘두르면서 타격감을 회복하였다.
이번경기 선발 곤잘레스 상대로도 강점을 가진 바 있지만
최근 곤잘레스의 흐름이 좋은 흐름이라는 점과 좌완투수라는 점은 좌타자들이 힘을 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오타니는 좌투 상대 타율이 .125로 최악으로 치닫는 중인만큼 선발가능성은 매우 낮다.
트라웃과 시몬스가 곤잘레스 상대로 강하였지만 정작 중심타선인 업튼과 푸홀스는 곤잘레스 상대로 단 1안타만 기록중이다.
앞서 출루하더라도 중심타선에서 해결해주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결론-
양 팀 선발투수 모두 상대팀에게 강한 편은 아니었지만 이번시즌 좋은 피칭을 보여주는 투수들이다.
에인절스와 시애틀 모두 타격감이 준수하였던만큼 다득점 흐름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곤잘레스가 에인절스 상대로 약하였지만 에인절스 타순흐름이 좋지 못한 관계로 기회를 살리지 못한 적이 많았다.
홈구장에서 피홈런허용도 적었던 곤잘레스가 위기관리극복을 잘 해낼 것으로 보인다.
시애틀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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