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VS 두산]
한화는 이태양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이번 시즌 승리와는 완벽하게 담을 쌓고 있는 이태양은 23일 NC전에서 1.2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조기 강판 당한 바 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넥센의 투수진 상대로 5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한화의 타선은 홈에서 강력하다는 강점을 어디까지 끌고 갈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두산은 허준혁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24일 SK전에서 6.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는 허준혁은 투구의 기복이 심하다는게 문제가 되고 있는 중.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임서준과 NC 투수진 상대로 단 4점을 뽑아내는데 그친 두산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호조를 되살려내느냐가 이번 경기 최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한화는 믿었던 카스티요가 무너진 반면 두산은 보우덴이 초대형사고를 쳤다. 기세는 완벽하게 두산의 우위. 현재 선발 이태양은 말 그대로 부도 수표에 가까운 반면 허준혁은 6이닝은 어떻게든 버텨줄수 있는 투수. 불펜의 안정감 역시 두산이 우위에 있고 타선의 집중력 역시 마찬가지다. 전력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롯데 VS kt]
롯데는 박세웅이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이번 시즌 말 그대로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 박세웅은 25일 한화전에서 3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 매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무서울 정도의 폭발력을 보여주고 있는 롯데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기에 부족함이 없을듯. 홈에서의 폭발력은 이야기 자체가 다르다.
kt는 정성곤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6일 삼성전에서 3이닝 1실점의 투구로 반등의 여지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한 정성곤은 과연 긴 이닝을 제대로 막아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듯. 전날 경기에서 켈리를 와르르 무너뜨리면서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kt의 타선이 이번 경기에서도 그 집중력을 유지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kt의 연패는 방망이로 마무리 지었고 롯데의 연승 역시 방망이로 이루어졌다. 양팀 모두 얼마나 타선이 터질수 있느냐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질듯. 하지만 최근의 롯데는 3연속 끝내기가 말하듯 최고의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고 박세웅 역시 홈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기세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베팅조합: 두산 승 + 롯데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