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대폭발로 6연승 가도를 달린 오릭스 버팔로스는 마츠바 타카히로(1승 0.00) 카드로 

 

 

7연승 도전에 나선다. 5일 세이부전에서 8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마츠바는

 

 

데뷔 이후 최고로 좋은 출발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 대단히 강한 투수라는 점은 

 

 

마츠바 최고의 장점이 될듯. 전날 경기에서 이시카와 아유무와 지바 롯데의 투수진을 완벽하게 

 

 

무너뜨리면서 무려 11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오릭스의 타선은 상하위 가릴것 없이 골고루 폭발하고 

 

 

있는 중이다. 불펜의 소모를 최소화한건 매우 좋은 판단일듯.

 

 

투수진 붕괴로 연패 탈출에 실패한 지바 롯데 마린스는 제이슨 스탠드릿지(10.80)를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5일 니혼햄과의 홈경기에서 3.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승패없이 물러난 바 있는 

 

 

스탠드릿지는 강점을 가진 니혼햄 상대로 부진했다는 점이 매우 아픈 부분이다. 

 

 

게다가 오릭스 상대로도 좋지 않은 편. 더 심각한 문제는 지바 롯데의 타선이다. 

 

 

홈에서 페이스가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했던 지바 롯데의 타선은 전날 브랜든 딕슨에게 완벽하게 

 

 

저지당하면서 단 1득점의 부진을 기록한 바 있다. 불펜은 나오는 족족 무너지고 있는 중.

 

 

초반 오릭스의 기세가 무섭다. 특히 투타 모두 불타오르고 있는 점이 포인트. 게다가 마츠바는 

 

 

카네코 다음으로 오릭스에서 믿을 수 있는 선발 투수인데다가 스탠드릿지는 오릭스 상대로 유독 

 

 

약점을 보이고 있다. 지바 롯데에게 출구는 없어 보인다. 전력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