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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의 극적인 사요나라 역전 홈런으로 연승에 성공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오오타케 칸을 내세워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작년 부상으로 단 16경기에만 등판했던 오오타케는 6승 6패 3.55로 

 

 

투구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무엇보다 오오타케의 강점은 현역 최강의 주니치 킬러라는 점. 

 

 

작년 주니치 상대 방어율도 무려 1.42였다.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아베의 역전 3점 홈런을 제외하면 

 

 

단 1점에 그친 요미우리의 타선은 홈런을 제외하면 다른 득점 창출 수단이 나오지 않고 있는 중이다. 

 

 

그래도 불펜의 우위는 확실히 점유하고 있는 중. 불펜의 난조로 뼈아픈 사요나라 패배를 당한 

 

 

주니치 드래곤즈는 요시미 카즈키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부상에서 돌아와 

 

 

6승 7패 3.08의 성저을 거둔 요시미는 건강했을때의 투구가 얼마나 좋은지를 확실히 증명해 보였다. 

 

 

요미우리 상대로도 1승 1패 2.22로 좋은 편. 다만 도쿄돔이라는게 묘하게 걸린다. 전날 2득점에 그친 

 

 

주니치의 타선은 투수인 라울 발데스의 홈런을 제외하면 단 1점만 올렸을 정도로 타선의 부진이 심각

 

 

한 상황. 집중력 역시 좋지 않은게 현실이다. 불펜이 다 잡은 승리를 날려버린건 상당한 타격이 있을듯.

 

 

주니치는 다 잡은 승리를 놓쳤고 요미우리는 기분 좋은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이는 이번 경기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듯. 오오타케는 다른 팀 상대로 부진한 성적을 주니치 상대로 

 

 

만회하는 투수인 반면 요시미는 투구 이닝에 한계가 있는 타입이다. 무엇보다 주니치의 뒷문은 

 

 

부실하기 짝이 없다. 뒷심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