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과 삼성생명이 1승을 놓고 토요일 일정을 소화한다. 

 

 

KDB생명은 12승 18패로 3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갈 길이 매우 바쁘다. 

 

 

3팀이 한 장의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고 싸우고 있는 가운데 매 경기 피곤한 순위 대결을 이어가고 있다. 

 

 

직전경기였던 KB스타즈와의 홈 맞대결에선 67-74로 패했는데 상대 높이에 크게 고전하면서 흐름을 내준 바 있다. 

 

 

이경은, 조은주의 컨디션이 많이 내려간 상황에서 한채진, 카리마 크리스마스가 힘을 내고 있지만 

 

 

삼성생명의 탄탄한 내외곽 밸런스를 공략하기엔 공수 모두 쉽지 않아 보인다. 

 

 

올 시즌 상대 성적도 2승 4패로 열세다. 

 

 

삼성생명은 2위를 위해 순항하고 있다. 직전경기였던 우리은행과의 홈 맞대결에서 

 

 

비록 13점 차로 패했지만 한때 경기를 뒤집는 등 훌륭한 뒷심을 보인 바 있다. 이전까지 3연승을 달렸고 

 

 

경기 내용도 나쁘지 않았는데 나타샤 하워드가 전열에서 이탈하긴 했지만 엘리사 토마스의 워낙 컨디션이 좋다. 

 

 

박하나의 플레이메이킹, 득점력은 정점에 올랐다. 

 

 

고아라와 함께 특유의 신장과 운동능력으로 KDB생명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배혜윤은 국내 빅맨의 두께가 얇은 상대 약점을 더 크게 키울 것이다. 

 

 

KDB생명의 홈경기이지만 전력은 삼성생명이 한두 수 위다. 

 

 

KDB생명의 패배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