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의 홈에서 열리는 KDB생명과의 수요일 매치업이다. 

 

 

삼성생명은 직전경기였던 신한은행과의 홈 맞대결에서 수비가 무너지면서 65-74로 완패했다. 

 

 

6연승도 마감했다.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은 여전이 KDB생명에 앞선다. 엘리사 토마스가 

 

 

완벽한 컨디션을 되찾은 가운데 배혜윤, 나타샤 하워드가 뒤를 받친다. 박하나, 최희진 등 

 

 

외곽 슈터들의 기복은 아쉽지만 어차피 KDB생명도 사정은 마찬가지 입장. 홈에서 

 

 

7승 5패를 거두면서 안방 이점을 잘 살린 삼성생명은 인사이드의 우위를 앞세워 

 

 

리드를 잡아갈 것으로 보인다. 상대 성적도 3승 1패로 앞서는데 그 1패도 1점 차 석패였다. 

 

 

KDB생명은 갈 길이 바쁘다. 9승 15패로 5위에 처져 있다. 직전경기였던 우리은행과의 홈 맞대결에선 

 

 

비교적 선전했지만 7점 차 패배를 떠안았다. 최근 4경기 성적은 1승 3패로 좋지 못한 편. 

 

 

이경은이 득점에서 큰 힘을 보태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외곽에선 한채진, 골밑에선 주득점원인 

 

 

카리마 크리스마스의 외로운 분전이 이어지고 있다. 노현지가 조은주의 부진을 잘 커버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주전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팀이란 사실엔 변함이 없다. 

 

 

진안, 티아라 하킨스를 제외하면 벤치 자원의 무게감도 낮은 편이다. 

 

 

여기에 KDB생명은 올 시즌 내내 원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겨우 2승 10패에 불과하다. 

 

 

삼성생명이 홈에서 흐름을 잡아갈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삼성생명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