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유타 재즈가 수요일 일정을 소화한다. 

 

 

골든스테이트는 직전경기였던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무시무시한 화력을 선보이면서 

 

 

손쉽게 승리했다. 시즌 성적은 24승 4패로 단연 1위. 부상자가 아무도 없는 데다 자자 파출리아가 돌아오면서 

 

 

그간 좋은 활약을 펼쳤던 자베일 맥기는 원래 역할인 벤치 멤버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최근 훌륭한 생산력을 자랑했던 맥기의 로테이션 진입은 골밑 수비는 물론, 슈터들의 동선까지 넓히는 역할로 

 

 

이어졌다.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유타의 루디 고베어를 어느 정도 제어하는 동력이 될 전망. 

 

 

상대 외곽 수비가 워낙 강하긴 하지만 어디서든 터지는 외곽포는 충분히 믿음직스럽다. 

 

 

이에 맞서는 유타의 최근 흐름도 대단히 좋은 편이다. 최근 14경기에서 12승을 따내면서 서부 지구 상위권을 

 

 

노리고 있다. 로드니 후드, 데릭 페이버스 등 부상자들이 돌아오면서 제 전력을 찾아가고 있다. 

 

 

주전 포인트가드인 조지 힐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제자리를 찾았다. 원정 성적은 8승 5패. 

 

 

고든 헤이워드가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지만 확실한 2옵션은 부족하다. 후드가 기대이상의 득점력을 

 

 

선보이고는 있지만 힐의 부재로 리딩까지 맡아야 하다 보니 종종 리듬을 잃을 때가 있다. 

 

 

페이버스의 출전시간 제한도 아직은 풀리지 않은 상태. 고베어의 부담이 매우 크다. 

 

 

창과 방패의 대결이지만 유리한 쪽은 골든스테이트다. 홈팀, 골든스테이트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