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킹스의 홈에서 열리는 LA 레이커스와의 퍼시픽 디비전 맞대결이다. 

 

 

새크라멘토는 최근 흐름이 영 좋지 않다. 뉴욕 닉스-유타 재즈와의 백투백 2연전을 모두 패하면서 

 

 

하락세에 놓였다. 그나마 위안거리는 드마커스 커즌스-루디 게이로 이어지는 원투 펀치의 활약. 

 

 

두 선수가 공격의 중심을 잡아주면서 나머지 포지션에서 발생하는 손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레이커스에 비해 백코트는 약하지만 커즌스라는 확실한 인사이드 무기가 있고 하루 휴식을 

 

 

취했다는 점에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는 레이커스는 뉴욕 닉스와의 월요일 홈경기 이후 곧바로 새크라멘토로 이동해 

 

 

백투백 2번째 일정을 소화한다. 디앤젤로 러셀, 닉 영이 부상을 딛고 돌아오면서 100% 전력을 

 

 

되찾은 레이커스다. 하지만 최근 여러 선수들이 부상을 입으면서 특유의 로테이션 농구가 

 

 

깨졌고 그 탓에 6연패 늪에 빠지고 말았다. 커즌스를 제어할 만한 빅맨 수비수가 없다는 점도 아쉽다.

 

 

래리 낸스, 티모페이 모즈고프는 저마다 수비에서 약점을 갖고 있는 선수들. 

 

 

4승 10패에 불과한 원정 성적도 발목을 잡는다. 

 

 

시즌 성적은 레이커스가 앞서지만 전력의 격차는 크지 않다. 경기 장소, 일정의 유리함을 안고 있는 

 

 

새크라멘토가 유리한 흐름을 가져갈 전망. 

 

 

새크라멘토의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