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의 홈에서 열리는 KDB생명과의 맞대결이다. 양팀은 반 경기 차이를 두고 나란히 5위-4위를 달리고 있다. 

 

 

신한은행은 직전경기였던 KB스타즈와의 홈 맞대결에서 81-65, 16점 차 승리를 따냈다. 기분 좋은 승리였다. 

 

 

새로 들어온 데스티니 윌리엄스가 12점 12리바운드로 골밑을 지키고 있는데 이 부분이 아주 큰 힘이 되고 있다. 

 

 

덕분에 김단비, 곽주영, 김연주 등 토종선수들의 점프슛 위력도 더할 수 있게 됐다. 그간 머리가 아팠던 

 

 

외국인선수 문제를 윌리엄스의 가세로 해결하면서 전체적인 공격 작업이 훨신 수월해졌다.

 

 

원정에선 5전 전패이지만 홈에서 4승 3패로 승률을 잘 관리한 점도 고무적이다. 

 

 

이에 맞서는 KDB생명은 직전경기였던 우리은행과의 홈 맞대결에서 57-72로 대패했다. 

 

 

최근 4경기 1승 3패의 하락세. 주전 멤버와 메인 외국인선수인 카리마 크리스마스의 경기력은 훌륭하지만 

 

 

그 외 자원들의 경기력은 미덥지 못하다. 특히 주전들이 쉴 때 나서는 벤치 멤버들의 화력이 신한은행에 비해 

 

 

훨씬 처진다. 신한은행과의 직전 맞대결에서도 이 점을 극복하지 못한 채 3점 차로 패한 바 있다. 

 

 

여기에 KDB생명은 원정에서 맥을 추지 못하는 팀이다. 고작 1승 6패에 그치고 있는데 원정 평균 실점이 

 

 

무려 67.3점에 달한다. 

 

 

윌리엄스의 가세로 신한은행은 골밑, 외국인선수의 약점을 동시에 해결했다. 좋은 흐름을 이어갈 전망. 

 

 

신한은행의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