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홈에서 열리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서부 컨퍼런스 맞대결이다. 

 

 

미네소타는 직전경기였던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힘 한 번 써보지 못한 채 대패했다. 

 

 

최근 3연패 포함, 10경기에서 2승 8패에 그치고 있다. 주전 포인트가드인 리키 루비오가 팀의 경기력에 

 

 

쓴소리를 했지만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후반만 되면 약속이나 한듯 와르르 무너지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여기에 홈 성적도 3승 8패로 형편없다. 서부 컨퍼런스 팀들 가운데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이다. 

 

 

주전들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벤치 자원도 아쉽다. 

 

 

이에 맞서는 골든스테이트는 백투백 2번째 경기를 치른다. 직전경기였던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일요일 원정 맞대결에서 3쿼터 중반, 일찌감치 승부를 포기한 끝에 89-110으로 대패했다. 스티브 커 감독은 

 

 

4쿼터 초반, 주전들을 불러들이면서 이 경기를 미리 대비했다. 7일 간 5경기를 치르는 험난한 일정이지만 

 

 

도리어 멤피스 전 대패가 체력 세이브엔 도움이 됐다. 휴식을 취한 안드레 이궈달라는 이 경기에 정상적으로 나선다.

 

 

나란히 야투 14개를 던져 똑같이 4개씩 넣은 클레이 탐슨-스테픈 커리가 평균적으로만 활약을 펼쳐줘도 허약하고 

 

 

경험 부족한 미네소타의 약점을 잘 물고 늘어질 수 있을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 패하긴 했지만 

 

 

원정 성적은 11승 2패로 여전히 뛰어나다. 

 

 

현재 미네소타 전력에서 일정, 경기 장소의 유리함을 활용하긴 힘들어 보인다. 

 

 

미네소타의 패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