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매버릭스의 홈경기다. 이번 상대는 인디애나 페이서스.
댈러스는 직전경기였던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시종일관 끌려간 끝에 89-120으로 대패했다.
해리슨 반즈가 부진했고 앤드류 보거트의 부상 공백도 적지 않았다. 결국, 하이-포스트에서
실질적인 1번 역할을 했던 보거트의 이탈 공백이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었던 경기이기도 했다.
데런 윌리엄스의 컨디션이 올라왔고 웨슬리 매튜스도 시즌 초반의 부진을 벗어던졌지만
JJ바레아, 덕 노비츠키, 보거트의 빈자리를 메우긴 역부족이었다.
드와이트 포웰, 조나단 깁슨 등이 나서는 벤치도 허약하다.
반면, 인디애나는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2승을 거뒀는데 직전경기였던
피닉스 선즈와의 원정 맞대결에선 후반을 60-51로 압도하면서 15점 차 대승을 따냈다.
부상자들의 복귀가 반가운 인디애나다. 에이스 폴 조지가 완벽한 몸 상태를 회복했고
벤치 자원인 CJ 마일스도 건강을 되찾았다. 알 제퍼슨, 로드니 스터키와 함께 막강 벤치를 구성하게 됐다.
댈러스와 반대로 부상자들이 돌아오면서 시즌 개막 이후 가장 강력한 로스터를 구성한 인디애나다.
가용 자원의 차이가 매우 큰 매치업이다. 이변 가능성은 썩 높지 않아 보인다.
댈러스의 패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