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홈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맞대결이다.
미네소타는 토론로 랩터스와의 원정경기 이후 곧바로 홈으로 돌아와 디트로이트를 상대한다.
벤치 전력의 활용도가 떨어지는 미네소타 입장에선 달갑지 않은 일정.
지난 시즌, 미네소타는 디트로이트와의 2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양팀 모두 로스터의 변화가 크지 않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의미가 있는 기록이다.
홈 성적마저 3승 7패로 좋지 못한 미네소타는 주요 공격 옵션들의 시너지 효과가 나질 않고 있는 데다
리키 루비오도 생산력이 크게 감소했다. 레지 잭슨이 돌아온 디트로이트 백코트보다 안정감이 떨어진다.
디트로이트는 2연속 원정경기를 치른다. 직전경기였던 샬럿 호네츠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10점 차로 패했다.
그나마 하루 휴식이 주어진 건 다행. 원정 성적은 4승 9패로 좋지 않지만 잭슨의 복귀로
디트로이트 로스터에 숨통이 트였다. 잭슨을 대신해 주전 1번으로 나섰던 이쉬 스미스가 벤치로 내려가면서
세컨 유닛의 힘도 강해졌다. 여기에 안드레 드러먼드는 미네소타의 핵심 자원인 칼 앤써니 타운스를
제어할 수 있는 수비력을 갖고 있다. 3-4번 싸움에서도 디트로이트가 매치업 우위를 점한다.
미네소타는 백투백 2번째 경기가 주는 부담과도 싸워야 한다. 후반에 무너지는 고질적인 약점도 그대로다.
미네소타의 패배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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