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벅스가 애틀랜타 호크스를 상대로 4연속 홈경기를 치른다. 밀워키는 직전경기였던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후반 들어 흐름을 장악하면서 8점 차 승리를 따냈다.
최근 5경기 4승 1패의 상승세. 3점을 극도로 아끼는 대신, 페인트 존을 공략하는 밀워키만의 특색이
제대로 녹아들고 있다. 야니스 아테토쿤포, 자바리 파커 원투 펀치의 힘도 웬만한 팀 못지않다.
여기에 존 핸슨이 주전으로 올라선 이후 팀 쉽력도 매우 좋아졌다. 매튜 델라베도바가 애틀랜타의
주전 포인트가드인 데니스 슈로더의 동선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수비력을 갖고 있다.
애틀랜타는 직전경기였던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 맞대결에서 103-95로 승리하면서 7연패에서 탈출했다.
엉덩이 부상에서 돌아온 폴 밀샙이 맹활약했고 드와이트 하워드도 모처럼 골밑을 장악했다.
하지만 여전히 고민거리가 많다. 우선, 부상자가 2명 발생했다.
주전 3번으로 뛰었던 켄트 베이즈모어가 이 경기에 결장하는 데다 베이즈모어를 대신해 주전으로 나선
팀 하더웨이 주니어마저 마이애미 전에서 무릎 부상을 입었다.
이 경기 출전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 원정 성적도 4승 8패에 불과하다.
밀워키의 홈경기다. 스윙맨 포지션이 구멍난 애틀랜타를 상대로 유리한 흐름을 잡아갈 전망.
밀워키의 승리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