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위저즈의 홈에서 열리는 덴버 너게츠와의 홈경기다. 워싱턴은 3연패 늪에 빠져 있다.
존 월이 맹활약하고 있지만 브래들리 빌, 마친 고탓 정도를 제외하면 믿고 맡길 만한 선수가 없다.
오토 포터가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 중이지만 아무래도 기복이 심하다. 덴버에 비해 허약한 벤치 전력도
아쉬운 대목. 이안 마힌미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네네의 공백도 크게 느껴지고 있다.
고탓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덴버처럼 빅맨 물량이 많은 팀을 상대로는 열세를 내보일 수밖에 없다.
홈 성적도 5승 6패로 승률 5할이 되지 않는다.
이에 맞서는 덴버는 브루클린 네츠와의 원정경기에서 111-116으로 패했다. 윌슨 챈들러가 3점 6개 포함,
27점 15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수비가 무너진 점이 아쉬웠다. 그래도 덴버의 전력 자체는 워싱턴보다 낫다.
특히 저말 머레이, 윌슨 챈들러, 니콜라 요키치, 자미어 넬슨이 나서는 벤치의 힘은 워싱턴을 압도하고도
남는다. 백투백 2번째 경기의 피로도가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을 이유이기도 하다.
원정 성적도 5승 7패로 홈보다 더 뛰어나다.
워싱턴이 경기 장소, 일정의 유리함을 안고 있지만 덴버의 벤치가 아무래도 부담스럽다.
워싱턴의 패배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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