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히트와 뉴욕 닉스가 1승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마이애미는 원정 연전을 끝내고 홈으로 돌아왔다. 

직전경기였던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후반 들어 와르르 무너지면서 패배를 떠안았다. 

여전히 부상 공백이 큰 마이애미다. 디온 웨이터스를 비롯해 제임스 존슨의 결장이 확정됐고 

조쉬 리차드슨, 루크 베빗도 이 경기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고란 드라기치, 하산 화이트사이드 등 

기존 주력선수들이 연일 맹활약 중이지만 주전에 쏠린 부담이 너무나 큰 상황이다. 

홈 성적도 고작 2승 7패에 불과하다. 

이에 맞서는 뉴욕은 11승 9패로 순항하고 있다. 최근 3연승 포함, 10경기에서 7승을 따냈다. 

데릭 로즈가 팀 오펜스에 점점 녹아들고 있는 가운데 크리스탭스 포르징기스는 허약하기 그지없는 마이애미의 

4번 포지션에 완벽한 우위를 점한다. 주전 슈팅가드인 코트니 리의 출전 여부가 아직 불투명하지만 

저스틴 할러데이, 브랜든 제닝스가 공백을 완벽히 메우고 있다. 특히 제닝스는 출전시간에 비례하는 

패싱 게임으로 뉴욕의 트라이앵글 및 세트 오펜스를 지휘하고 있다. 

카멜로 앤써니 역시 매치업 우위를 쉽게 가져갈 수 있다. 

마이애미는 이상하게 홈에서 경기력이 더 좋지 못했다. 더구나 부상자까지 많은 상태. 

마이애미의 패배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