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불스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맞대결이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다.
시카고는 11승 8패를 기록 중이다. 직전경기였던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선
백투백 2번째 경기의 불리함을 이겨내지 못하면서 82-107로 완패했다.
하지만 시카고는 최근 7경기 연속 연패가 없다. 한 경기를 지고 나면 그 다음 경기에서 완벽히 반등했다.
여기에 포틀랜드를 상대로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거둔 기분 좋은 기억도 갖고 있다.
휴식 차 지난 경기를 쉬었던 드웨인 웨이드는 정상적으로 나설 예정. 나머지 선수들도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포틀랜드는 이 경기를 시작으로 동부 원정 연전을 치른다.
지난 홈 4연전을 3승 1패로 마무리한 포틀랜드다. 하지만 약점은 여전히 존재한다.
5할 승률이상 팀을 상대로 영 재미를 못본 데다 112.3점을 내주는 수비력은 여전히 최악에 가깝다.
원정 성적도 4승 6패에 불과한데 알 파룩 아미누가 이 경기에 복귀할 수 있다고 해도 공격에선 데미안 릴라드와
CJ 맥컬럼의 부담을 덜기엔 무리다. 그 탓에 원정경기 평균 득실점 차이는 -4.1점에 달한다.
양팀의 가장 큰 차이는 공격 리바운드 능력이다. 시카고의 위력적인 보드 장악력을 믿어보자.
시카고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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