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랩터스의 홈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맞대결이다.
토론토는 직전경기였던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시종일관 앞선 끝에 128-84, 44점 차
대승을 따냈다. 덕분에 주전들은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줄곧 홈에서 머무는 일정도 나쁘지 않은 편.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썩 달갑지 않은 상대다. 올 시즌 2차례 대결에서 모두 패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 컨퍼런스 결승에서도 2-4로 패한 바 있다. 더마레 캐롤이 복귀하긴 했지만 르브론 제임스와의
매치업은 확연한 열세다. 주전 센터인 요나스 발렌슈나스는 아직 발목 부상 여파에 시달리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올 시즌 첫 3연패 늪에 빠졌다. 직전경기였던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완패하면서
시즌 성적도 13승 5패가 됐다. 클리블랜드 입장에선 상당히 큰 부진에 빠졌다. 다행히 부상 공백은 없다.
살짝 부상을 입었던 이만 셤퍼트가 결장 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고 개인사정으로 빠졌던 채닝 프라이 역시
로스터에 정상적으로 가세한 상황이다. 원정에선 4승 3패로 성적이 좋지 않고 최근 3연패로
흐름이 떨어져 있긴 하지만 플레이오프 포함, 최근 5번의 맞대결에서 4승을 따낼 정도로
토론토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동부 지구 2위와 1위의 대결이다.
이를 갈고 나설 클리블랜드가 유리한 흐름을 가져갈 전망.
토론토의 패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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