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의 홈에서 열리는 하나은행과의 올 시즌 3번째 맞대결이다. 신한은행은 3승 7패를 기록 중이다. 

 

 

직전경기였던 KDB생명과의 홈 맞대결에서 승리하긴 했지만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신기성 감독이 팀을 제대로 장악하지 못하고 있고 김단비에 쏠린 부담도 여전하다. 

 

 

새로운 외국인선수로 들어온 데스티니 윌리엄스의 활약이 나쁘지 않지만 기복 심한 외곽이 문제다. 

 

 

그 결과, 김단비나 김연주가 터지지 않는 날에는 어김없이 고전하고 있다. 

 

 

평균 득점이 고작 58.6점에 그치고 있는 이유다. 홈에서 3승 2패를 기록하고 있는 신한은행이지만 

 

 

직전경기 맞대결에선 17점 차로 무릎을 꿇은 바 있다. 

 

 

하나은행은 4승 6패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흐름은 대단히 좋은 편. 직전경기였던 

 

 

KB스타즈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김지영의 결승 자유투에 힘입어 2점 차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원정 성적도 2승 3패로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나탈리 어천와, 카일라 쏜튼으로 이어지는 

 

 

외국인선수 매치업은 상당히 훌륭하다. 덕분에 김지영이나 강이슬 같은 윙 플레이어들의 동선도 넓어질 수 있었다. 

 

 

신한은행에 비해 전체적인 운동능력도 우세다. 상대적으로 소프트한 신한은행 곽주영의 약점을 공략할 수 있는 

 

 

백지은의 터프한 플레이도 숨은 공신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거둔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단비 원맨팀으로 하락 중인 신한은행의 열세가 예상되는 경기다. 

 

 

신한은행의 패배를 추천하는 경기다.